칭찬릴레이 그 후..
칭찬릴레이 그 후..
by 안양교차로 2016.07.12
1년이 지나도 여전히 봉사활동에 열정적인 칭찬릴레이 주인공들이 딱 하나 변한 점이 있다. 바로 작년보다 훨씬 더 크고, 보람찬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 언뜻 보면 한결같은 듯하지만 늘 발전하고 있는 이들을 보며 봉사와 자아실현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도우누리복지협동조합 문해수
지난 2015년 3월 17일,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사무국장으로 소개됐던 문해수 씨는 인재육성재단을 퇴직한 후에 한서대학교에서 창업교육을 성실히 받았다. 그에게 못다 이룬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돌아가셨지만 저희 아버님이 치매를 앓으셨어요. 그때 막연하게 나중에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번 기회에 받게 됐습니다."
2016년 2월, 그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서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생활하시기 불편하신 분들을 도와주는 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누리복지협동조합을 세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주된 목적 중 하나이기에 저소득층이나 기초대상수급자는 비용을 감면 받아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으셔야 할 분들이 여러 가지 제도에 묶여서 혜택을 못 받고 계신 경우가 많아요. 그런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노인케어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인식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고, 고령화시대에 알맞은 노노케어에 대한 준비도 고민 중이다. 그리고 더 발전한다면 무료 양로원까지 세우고 싶은 마음이다.
“우선 당장은 조합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해서 출자된 조합비와 후원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지원금을 더해 요양병원부터 세우고 싶습니다. 내 부모를 위해 쓰이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5년 3월 17일,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사무국장으로 소개됐던 문해수 씨는 인재육성재단을 퇴직한 후에 한서대학교에서 창업교육을 성실히 받았다. 그에게 못다 이룬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돌아가셨지만 저희 아버님이 치매를 앓으셨어요. 그때 막연하게 나중에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번 기회에 받게 됐습니다."
2016년 2월, 그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서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생활하시기 불편하신 분들을 도와주는 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우누리복지협동조합을 세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주된 목적 중 하나이기에 저소득층이나 기초대상수급자는 비용을 감면 받아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으셔야 할 분들이 여러 가지 제도에 묶여서 혜택을 못 받고 계신 경우가 많아요. 그런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노인케어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인식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고, 고령화시대에 알맞은 노노케어에 대한 준비도 고민 중이다. 그리고 더 발전한다면 무료 양로원까지 세우고 싶은 마음이다.
“우선 당장은 조합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해서 출자된 조합비와 후원금,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지원금을 더해 요양병원부터 세우고 싶습니다. 내 부모를 위해 쓰이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최종숙 회장
지난 2014년 12월 30일,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소개됐던 최종숙 씨는 작년 연말 투표로 연임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 번 회장 자리에 올랐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 봉사단체가 같이 모여 있는 협의체로, 봉사단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도 내부적으로 봉사를 하는 단체이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라는 크고 단단한 울타리 안에는 현재 자원봉사회, 녹색어머니회, 적십자, 교통안전, 의용소방대 등 그 성격에 맞는 단체들이 모두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협의회에서는 이 단체들을 돕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처음 2년 동안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잘 모르고 맡았는데, 그래도 1년, 2년을 보내고 나니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난 2년이 후회스럽기도 하고요. 아마 제 연임에 투표해주신 분들도 제 이런 마음을 알고 2년 더 열심히 해보라는 의미에서 뽑아주신 것 같아요.”
그녀는 이번 연도에 작년과 재작년보다 더욱 커진 열정을 쏟고 있다. 매년 해오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도 무사히 치러냈고, 지난 5월에는 작년까지 열리지 않았던 아줌마축제를 다시 주관해서 열었다. 그중에서도 아빠는 김치왕 경연대회는 특히 호응이 뜨거워 최종숙 회장의 보람이 더욱 컸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렇게 양성평등을 위한 홍보를 계속하는 한편, 단체를 이끌어가는 단체장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리더십 교육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취재 강나은 기자
지난 2014년 12월 30일,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소개됐던 최종숙 씨는 작년 연말 투표로 연임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 번 회장 자리에 올랐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 봉사단체가 같이 모여 있는 협의체로, 봉사단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도 내부적으로 봉사를 하는 단체이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라는 크고 단단한 울타리 안에는 현재 자원봉사회, 녹색어머니회, 적십자, 교통안전, 의용소방대 등 그 성격에 맞는 단체들이 모두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협의회에서는 이 단체들을 돕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처음 2년 동안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잘 모르고 맡았는데, 그래도 1년, 2년을 보내고 나니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난 2년이 후회스럽기도 하고요. 아마 제 연임에 투표해주신 분들도 제 이런 마음을 알고 2년 더 열심히 해보라는 의미에서 뽑아주신 것 같아요.”
그녀는 이번 연도에 작년과 재작년보다 더욱 커진 열정을 쏟고 있다. 매년 해오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도 무사히 치러냈고, 지난 5월에는 작년까지 열리지 않았던 아줌마축제를 다시 주관해서 열었다. 그중에서도 아빠는 김치왕 경연대회는 특히 호응이 뜨거워 최종숙 회장의 보람이 더욱 컸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렇게 양성평등을 위한 홍보를 계속하는 한편, 단체를 이끌어가는 단체장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리더십 교육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취재 강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