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이로운 회사 만들어갈 겁니다” [미앤미(美&味)케이크전문점 강종원 대표]
“사회에 이로운 회사 만들어갈 겁니다” [미앤미(美&味)케이크전문점 강종원 대표]
by 안양교차로 2014.05.08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파상 공세를 수제케이크 하나로 거뜬히 막아내고 있는 제과점이 있다. ‘아름다움과 맛을 모두 추구한다’는 뜻을 지닌 미앤미(美&味)케이크전문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분전은 단순히 ‘동네 빵집의 성공’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개업 이래 ‘미앤미표 나눔의 정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앤미케이크전문점에게 나눔이란 어떤 의미일까. 강종원(52)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나눔의 밑천, ‘케이크와 배려심’
“와, 예쁘다!” 미앤미케이크전문점(이하 미앤미)에 들어선 사람들은 하나같이 감탄한다. 보석처럼 빛나는 각양각색의 케이크가 그들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매장을 가득 채운 케이크는 무려 80여 종. 다른 빵을 일절 만들지 않고 오로지 케이크 종류만 취급하는 미앤미의 외고집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우리네 조상님들이 그랬던가. 미앤미에서 만든 수제케이크는 보기도, 먹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그만이다. 미앤미 케이크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식이섬유가 45% 함유된 ‘고 식이섬유 밀가루’다. “일반 밀가루보다 8배나 비싸지만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오히려 싸다”는 게 강종원 대표의 생각이다.
“또 저희 가게의 모든 무스케이크에는 설탕을 전혀 넣지 않습니다. 대신 천연 과일에서 추출한 결정과당을 사용하여 칼로리가 낮고 비만과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심지어 당뇨병 환자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죠.”
비싼 재료를 사용함에도 미앤미 케이크 가격은 시중의 일반 케이크와 별반 다르지 않다. 10년 이상 제과제빵 재료유통을 해온 강 대표의 노하우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강 대표가 고객의 입장을 우선시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항상 상대방을 생각하는 그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와, 예쁘다!” 미앤미케이크전문점(이하 미앤미)에 들어선 사람들은 하나같이 감탄한다. 보석처럼 빛나는 각양각색의 케이크가 그들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매장을 가득 채운 케이크는 무려 80여 종. 다른 빵을 일절 만들지 않고 오로지 케이크 종류만 취급하는 미앤미의 외고집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우리네 조상님들이 그랬던가. 미앤미에서 만든 수제케이크는 보기도, 먹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그만이다. 미앤미 케이크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식이섬유가 45% 함유된 ‘고 식이섬유 밀가루’다. “일반 밀가루보다 8배나 비싸지만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오히려 싸다”는 게 강종원 대표의 생각이다.
“또 저희 가게의 모든 무스케이크에는 설탕을 전혀 넣지 않습니다. 대신 천연 과일에서 추출한 결정과당을 사용하여 칼로리가 낮고 비만과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심지어 당뇨병 환자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죠.”
비싼 재료를 사용함에도 미앤미 케이크 가격은 시중의 일반 케이크와 별반 다르지 않다. 10년 이상 제과제빵 재료유통을 해온 강 대표의 노하우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강 대표가 고객의 입장을 우선시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항상 상대방을 생각하는 그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행복 만드는 ‘아름다운 중독’
강 대표의 나눔은 그가 제과제빵 재료유통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대한제과협회에서 안양의 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곳에 밀가루 등의 제빵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다. 그 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모르게 여러 곳에 도움을 주던 강 대표는 2005년 안양 1번가에 미앤미케이크전문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안양시 노인복지센터, 안양장애인복지관, 안양의 집 등에 시시때때로 케이크를 보내줬다. 일 년 중 하루 날을 잡아 그날 매출을 전부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싱글맘의 날’ 등 각종 행사에도 케이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의왕시와 저소득층 생일케이크 후원 협약을 맺어 케이크를 후원하고 있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지역아동센터에도 케이크를 보내고 있다.
미앤미의 나눔은 단순히 케이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특성화고등학교·직업전문학교·교도소·대학교·지자체·각종 단체 등 총 17개 교육관련단체와 산악협약 및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교육 체험과 견학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제과제빵 교육에 대한 강 대표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강 대표는 “나눔은 중독된다”는 한마디 말로 자신의 나눔 행보를 설명했다.
“나눔이라는 게 중독성이 있어요. 하다가 안 하면 이상하고 허전해요. 미앤미 케이크를 받은 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 대표의 나눔은 그가 제과제빵 재료유통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대한제과협회에서 안양의 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는데, 그곳에 밀가루 등의 제빵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다. 그 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모르게 여러 곳에 도움을 주던 강 대표는 2005년 안양 1번가에 미앤미케이크전문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안양시 노인복지센터, 안양장애인복지관, 안양의 집 등에 시시때때로 케이크를 보내줬다. 일 년 중 하루 날을 잡아 그날 매출을 전부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싱글맘의 날’ 등 각종 행사에도 케이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의왕시와 저소득층 생일케이크 후원 협약을 맺어 케이크를 후원하고 있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지역아동센터에도 케이크를 보내고 있다.
미앤미의 나눔은 단순히 케이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특성화고등학교·직업전문학교·교도소·대학교·지자체·각종 단체 등 총 17개 교육관련단체와 산악협약 및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교육 체험과 견학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제과제빵 교육에 대한 강 대표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강 대표는 “나눔은 중독된다”는 한마디 말로 자신의 나눔 행보를 설명했다.
“나눔이라는 게 중독성이 있어요. 하다가 안 하면 이상하고 허전해요. 미앤미 케이크를 받은 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회에 이로운 회사’를 향하여
미앤미와 강 대표의 사회공헌활동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여기저기서 상패와 감사패가 쏟아진 것이다. 지난 2012년 3월 이뤄진 ‘아름다운 납세자 국무총리상’ 수상이 대표적이다. 이 상은 세금을 잘 납부하면서도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기업에 주는 것으로, 전국에서 단 3명만 받았다. 또 2013년 7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원회가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미앤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났다.
강 대표는 지금까지의 나눔에 더하여,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선별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의 인재를 키우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미앤미가 더 큰 회사로 성장하면 장학재단도 만들어 운영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죠! ‘사회에 이로운 회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회사.’ 저와 미앤미케이크전문점이 꿈꾸는 아름다운 미래입니다.(웃음)”
취재 강진우 기자 bohemtic@hanmail.net
미앤미와 강 대표의 사회공헌활동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여기저기서 상패와 감사패가 쏟아진 것이다. 지난 2012년 3월 이뤄진 ‘아름다운 납세자 국무총리상’ 수상이 대표적이다. 이 상은 세금을 잘 납부하면서도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기업에 주는 것으로, 전국에서 단 3명만 받았다. 또 2013년 7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원회가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미앤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났다.
강 대표는 지금까지의 나눔에 더하여,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을 선별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도 좋지만, 대한민국의 인재를 키우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미앤미가 더 큰 회사로 성장하면 장학재단도 만들어 운영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죠! ‘사회에 이로운 회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회사.’ 저와 미앤미케이크전문점이 꿈꾸는 아름다운 미래입니다.(웃음)”
취재 강진우 기자 bohemti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