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양성훈 회장 "6.25 전쟁 격전지였던 모락산, 기억 못하면 나라에 대한 불충"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양성훈 회장 "6.25 전쟁 격전지였던 모락산, 기억 못하면 나라에 대한 불충"
by 안양교차로 2013.07.15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성훈 씨는 현재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호암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여성 밴드 ‘어울림’ 대표, 경기경찰청 누리캅스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관내 봉사왕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 나의 봉사는 나의 두 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미래를 위한 선물이란 생각"이라는 그의 유쾌한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애국심을 봉사로 승화시키다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회장으로서 모락산 전사를 발굴하고, 전승기념비를 설립하였으며, 올해로 8년째 전승기념비 참배행사를 추진하는 한 편, 군부대 및 예비군 훈련시 부식 및 다과지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에 전국에서 유일한 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평소 철학은 ‘나의 자녀를 위한 투자는 자녀의 교육에만 있지 않다’는 것. 그들이 함께해야 할 미래사회의 구성원들이 밝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야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양 회장은 "지금 나의 봉사는 나의 두 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미래를 위한 선물이란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재성이네 밥집 쌀 지원’으로, 외아들의 교통사고 사망보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소를 운영하는 부부의 따뜻한 선행에 함께 한 것이었습니다."
애국심을 봉사로 승화시키다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회장으로서 모락산 전사를 발굴하고, 전승기념비를 설립하였으며, 올해로 8년째 전승기념비 참배행사를 추진하는 한 편, 군부대 및 예비군 훈련시 부식 및 다과지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에 전국에서 유일한 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평소 철학은 ‘나의 자녀를 위한 투자는 자녀의 교육에만 있지 않다’는 것. 그들이 함께해야 할 미래사회의 구성원들이 밝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야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양 회장은 "지금 나의 봉사는 나의 두 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미래를 위한 선물이란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재성이네 밥집 쌀 지원’으로, 외아들의 교통사고 사망보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소를 운영하는 부부의 따뜻한 선행에 함께 한 것이었습니다."
문해학교 어르신들의 감사 편지에 감동
양 회장은 또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초등학생 40명에 대한, 학습기자재, 가구 및 식사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봉사를 통해 처음에는 자신감 없이 주뼛주뼛하던 아이들이, 학년말에는 19명이나 학급 반장이 되어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무척 감동을 받았다고 그는 전했다. "섬김의 집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네요. 회원들이 일을 분담하여, 추수, 청소, 건물보수, 오물수거, 식사준비 등 각자의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흰지팡이 걷기대회 등 많은 분들과 함께 밤을 새며 준비한 것들이 고스란히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위해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을 지원한 적도 있는 그는 얼마 전 어르신들이 연필로 꼭꼭 눌러써 보내주신 편지를 받았을 때 코끝이 찡해졌다고 털어놓았다.
양 회장은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회장으로서 모락산 전사를 발굴하고, 전승기념비를 설립하였으며, 올해로 8년째 전승기념비 참배행사를 하고 있다. 군부대 및 예비군 훈련시 부식 및 다과지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에 전국에서 유일한 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양 회장은 또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초등학생 40명에 대한, 학습기자재, 가구 및 식사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봉사를 통해 처음에는 자신감 없이 주뼛주뼛하던 아이들이, 학년말에는 19명이나 학급 반장이 되어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무척 감동을 받았다고 그는 전했다. "섬김의 집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네요. 회원들이 일을 분담하여, 추수, 청소, 건물보수, 오물수거, 식사준비 등 각자의 소임을 다하는 모습이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흰지팡이 걷기대회 등 많은 분들과 함께 밤을 새며 준비한 것들이 고스란히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기 위해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을 지원한 적도 있는 그는 얼마 전 어르신들이 연필로 꼭꼭 눌러써 보내주신 편지를 받았을 때 코끝이 찡해졌다고 털어놓았다.
양 회장은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 회장으로서 모락산 전사를 발굴하고, 전승기념비를 설립하였으며, 올해로 8년째 전승기념비 참배행사를 하고 있다. 군부대 및 예비군 훈련시 부식 및 다과지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에 전국에서 유일한 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6월 22일 모락산 전승기념비 참배 행사 진행
현재 양 회장이 이끄는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는 6.25 한국전쟁 당시 큰 승리를 거둔 모락산 전투의 전사를 사료 조사와 고증을 통해 발굴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전승기념비를 설치하였으며 매년 6월 전승기념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전사 발굴 부터 추모행사 까지 기획하여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올해로 8년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는 6월 22일부터 경기 의왕시 내손동소재 갈미한글공원에서 의왕시연합방위협의회의 주관으로 모락산 전승기념비 참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쟁 당시 모락산 전투를 직접 지휘한 김안일 장군과 김국주 장군 등을 비롯해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표(세계평화봉사단)들이 함께하여 모락산 전승기념비에 대한 홍보를 돕고 있다.
"모락산이 치열한 격전지 였던 곳으로 아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이 전투 결과로 모락산이라는 중요한 고지를 점령 확보함으로써 1번 국도의 병참선 확보와 원활한 화력지원 및 지휘 통신의 유리한 상황 하에서 작전을 수행하여 미 제 1군단과 한국군 제 1사단이 한강선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어요.
의왕시에 있는 모락산이 6.25전쟁 중 피 흘려 싸워 되찾은 격전지였음을 상기하며 시민들이 모락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잘 보존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6.25는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평화는 평화로울 때 지켜야만 된다.”는 말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만 될 때라는 것이다. 그는 "부대행사로 서바이벌 체험사격, 군 장비전시, 6.25 사진전, 포토죤 사진 촬영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시어 6.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안보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취재 오혜교 기자
현재 양 회장이 이끄는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는 6.25 한국전쟁 당시 큰 승리를 거둔 모락산 전투의 전사를 사료 조사와 고증을 통해 발굴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전승기념비를 설치하였으며 매년 6월 전승기념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전사 발굴 부터 추모행사 까지 기획하여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올해로 8년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의왕시 연합방위협의회는 6월 22일부터 경기 의왕시 내손동소재 갈미한글공원에서 의왕시연합방위협의회의 주관으로 모락산 전승기념비 참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쟁 당시 모락산 전투를 직접 지휘한 김안일 장군과 김국주 장군 등을 비롯해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표(세계평화봉사단)들이 함께하여 모락산 전승기념비에 대한 홍보를 돕고 있다.
"모락산이 치열한 격전지 였던 곳으로 아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이 전투 결과로 모락산이라는 중요한 고지를 점령 확보함으로써 1번 국도의 병참선 확보와 원활한 화력지원 및 지휘 통신의 유리한 상황 하에서 작전을 수행하여 미 제 1군단과 한국군 제 1사단이 한강선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어요.
의왕시에 있는 모락산이 6.25전쟁 중 피 흘려 싸워 되찾은 격전지였음을 상기하며 시민들이 모락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잘 보존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6.25는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평화는 평화로울 때 지켜야만 된다.”는 말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만 될 때라는 것이다. 그는 "부대행사로 서바이벌 체험사격, 군 장비전시, 6.25 사진전, 포토죤 사진 촬영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시어 6.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안보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취재 오혜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