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국문화센터
안양한국문화센터
by 안양교차로 2013.07.16
마음을 치유하는 공예교육센터
"저희는 틈새시장입니다."라고 김다경 원장은 입을 열었다. 안양역 근방에 위치한 한국문화센터는 몇 가지 점에서 다른 교육기관과의 차이점이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보통 문화센터나 규모가 큰 기관, 평생교육원, 대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으려면 먼저 수강료, 재료비와 입회비를 낸 뒤 12주 정도의 교육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 기간 중에 개인적 사정이 생기면 수강 일정을 조정하기 어렵다. 일대 일 수업이 아닌 일대 다 수업이기 때문에, 수강생 개인의 사정에 일일이 신경을 써줄 수 없는 것. 하지만 한국문화센터는 다르다. 참석을 못 하면 다른 날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일대일 지도이기 때문이다. 다른 수강생들의 진도를 맞춰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입회하고 재료비를 내면 그 과정을 다 마칠 때까지, 시간에 관계없이 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전하면서, 수강생들이 무사히 강습을 끝마칠 수 있도록 조정해주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런 점이 다른 대형 교육기관과 달라 경쟁력이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저희는 틈새시장입니다."라고 김다경 원장은 입을 열었다. 안양역 근방에 위치한 한국문화센터는 몇 가지 점에서 다른 교육기관과의 차이점이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보통 문화센터나 규모가 큰 기관, 평생교육원, 대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으려면 먼저 수강료, 재료비와 입회비를 낸 뒤 12주 정도의 교육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 기간 중에 개인적 사정이 생기면 수강 일정을 조정하기 어렵다. 일대 일 수업이 아닌 일대 다 수업이기 때문에, 수강생 개인의 사정에 일일이 신경을 써줄 수 없는 것. 하지만 한국문화센터는 다르다. 참석을 못 하면 다른 날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일대일 지도이기 때문이다. 다른 수강생들의 진도를 맞춰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입회하고 재료비를 내면 그 과정을 다 마칠 때까지, 시간에 관계없이 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전하면서, 수강생들이 무사히 강습을 끝마칠 수 있도록 조정해주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런 점이 다른 대형 교육기관과 달라 경쟁력이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센터는 안양역 앞에 위치한 안양지부 이외에도 지역별로 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이 지부들을 총괄하는 협회에는 개별 과목들이 분과로 관리되고 있다. 일정 주기로 임원을 선출하며, 시대의 변천을 따라가기 위해 세미나를 열고, 신임강사 연수와 워크숍 및 공모전을 주최한다. 김 원장은 본래 문화센터 지부에서 꽃꽂이와 리본아트 강사로 시작했다. 이후 10년 전에 원장으로 변신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는 플라워 디자인, 꽃꽂이 등 화훼장식 계통의 수업 을 맡고 있다. 원장으로써 기관을 관리하는 동시에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 그에게 어떤 수업이 가장 인기가 있느냐고 묻자, 아무래도 홈패션이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미싱을 구매하신 분께 저희 센터의 입회비 할인권을 드리기도 합니다."라면서 기계를 산 다음에 센터를 찾는 수강생도 상당수라고 전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게 손재주가 없어도 배울 수 있을 지에 대한 거예요.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선생님이 옆에서 집중적으로 한 땀 한 땀씩 지도해주면서 사라지죠."라면서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막상 접하고 나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다른 수업도 그렇지만 홈패션 수업은 일주일에 4일간 담당 선생님이 센터에 상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 그의 설명. 또한 홈패션 수업을 받는 도중 다른 공예 수업을 접한 수강생들은 두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김 원장은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1195-59 김다경 원장님/ 031)444-1110우드버닝부터 슈가크래프트까지
이외에도 우드버닝이나 클레이아트, 슈가크래프트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우드버닝은 삼나무 원목을 태우는 기계를 이용하여 글자를 새기는 것이며, 목공DIY등의 특강도 준비된다. 슈가크래프트는 슈가 파우더를 반죽한 뒤 형태를 만들어 꽃이나 동물 모양 등을 만드는 공예이다. "예전에는 제과나 제빵 등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배우려고 찾아오셨지만, 요즘은 일반 직장인분들이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다며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아요."라면서 김 원장은 달라진 세태를 분석했다. 이어 "보통 20-40대 여자 분들이 오시는데, 웨딩 포토테이블에 선물하고 싶다던가, 100일 돌상 차릴 때 장식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오시곤 합니다. "라면서 각자만의 소중한 추억을 위한 수강 이유로 찾아오고 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우드버닝이나 클레이아트, 슈가크래프트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우드버닝은 삼나무 원목을 태우는 기계를 이용하여 글자를 새기는 것이며, 목공DIY등의 특강도 준비된다. 슈가크래프트는 슈가 파우더를 반죽한 뒤 형태를 만들어 꽃이나 동물 모양 등을 만드는 공예이다. "예전에는 제과나 제빵 등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배우려고 찾아오셨지만, 요즘은 일반 직장인분들이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다며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아요."라면서 김 원장은 달라진 세태를 분석했다. 이어 "보통 20-40대 여자 분들이 오시는데, 웨딩 포토테이블에 선물하고 싶다던가, 100일 돌상 차릴 때 장식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오시곤 합니다. "라면서 각자만의 소중한 추억을 위한 수강 이유로 찾아오고 있음을 전했다.
방과 후 교사, 혹은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수강생들
수강생들은 각자 어떤 진로로 진출하고 있을까. 김 원장은 다양한 과목에 다양한 사연이 얽혀 있다고 전했다. "클레이아트를 배우고 개인 공방을 내신 뒤,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가로 변신한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30대 초반에 저희를 찾아오신 수강생은 원래 직장인이었는데, 꽃을 배우러 왔다가 이제는 플라워숍을 내셨어요. 홈패션을 수료한 뒤 수출업체를 차리신 분도 있으시죠. 한지공예 과정을 수료한 뒤 한지 공예 납품 사이트를 만든 분도 계세요."라면서, 특별한 기술이 생긴 만큼 경영으로 진출하기도 용이함을 밝혔다. 이외에도 수강을 완료한 이들은 방과 후 수업 강사로 채용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최근에는 과목을 고급까지 이수하면 3급 교사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관련법이 개정되어,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기가 더욱 쉬워졌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각자 어떤 진로로 진출하고 있을까. 김 원장은 다양한 과목에 다양한 사연이 얽혀 있다고 전했다. "클레이아트를 배우고 개인 공방을 내신 뒤,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가로 변신한 수강생도 있었습니다. 30대 초반에 저희를 찾아오신 수강생은 원래 직장인이었는데, 꽃을 배우러 왔다가 이제는 플라워숍을 내셨어요. 홈패션을 수료한 뒤 수출업체를 차리신 분도 있으시죠. 한지공예 과정을 수료한 뒤 한지 공예 납품 사이트를 만든 분도 계세요."라면서, 특별한 기술이 생긴 만큼 경영으로 진출하기도 용이함을 밝혔다. 이외에도 수강을 완료한 이들은 방과 후 수업 강사로 채용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최근에는 과목을 고급까지 이수하면 3급 교사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관련법이 개정되어,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기가 더욱 쉬워졌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마음 수양에 좋아
"제 2의 직업을 가지려고 찾아오는 분도 있죠. 하지만 저희 센터에 찾아온 수강생들이 한결 같이 말하는 장점은, 수강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진다는 거예요."라고 김 원장은 언급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집중해서 하고,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에게서 일일이 잘못된 부분을 지도받아가면서 만드니 치유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처음 센터를 방문했을 때 안색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약했던 수강생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제 2의 삶의 목표를 갖게 되는 것을 곁에서 바라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김 원장은 전했다.
취재 이현수 기자
"제 2의 직업을 가지려고 찾아오는 분도 있죠. 하지만 저희 센터에 찾아온 수강생들이 한결 같이 말하는 장점은, 수강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진다는 거예요."라고 김 원장은 언급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집중해서 하고,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에게서 일일이 잘못된 부분을 지도받아가면서 만드니 치유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처음 센터를 방문했을 때 안색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약했던 수강생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제 2의 삶의 목표를 갖게 되는 것을 곁에서 바라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김 원장은 전했다.
취재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