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 업체탐방

하나로여행사

하나로여행사

by 안양교차로 2013.07.16

사전 사후관리가 철저한 맞춤 여행을 원한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마땅히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맞춤형 패키지 여행을 섬세하게 상담하고 사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주는 여행사가 절실해진다. 명학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는, 패키지 여행은 물론 자동 발권 시스템이 도입되어 일반 여행객과 기업체의 수요가 꾸준하다.
주소 :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91-18 샤인빌딩 3층
문의 : 031-448-5153
는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로, 96년 10월에 오픈을 했다. 안양, 군포, 시흥, 과천, 의왕 지역을 통틀어 BSP(Billing and Settlement Plan) 자동 항공권 발권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다. BSP란 통합 정산은행을 통해 일괄 정산함으로써 비용의 절감, 업무의 표준화,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는 표준항공여객운임 정산제도이다.
하나로 여행사의 이주홍 실장은 “자동 발권이 가능하다는 것은 여행 업계에서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라고 운을 떼었다. 이어 “안양에서 일반여행업을 하는 것은 전세 버스업체를 제외하고는 저희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여행업에는 국내, 국외, 일반 세 가지가 있다. 일반여행업의 경우 국내와 국외를 모두 아우를 수 있으며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받을 수 있어 업무의 폭이 넓다고 한다. 이 실장은 “현지 여행사에서 사장님을 통해서 콜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예전에 대리점 형식으로 리조트만 판매에 관한 직접 계약을 맺었던 경력이 있어서, 현지에서 다시 이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의 한류열풍 덕분에 비즈니스 네트웍을 통한 외국인 수요도 상당하다고 이 실장은 덧붙였다.
4년간 경기 남부지역 1위, 항공권을 우선 배부 받아
“저희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경기 남부지역 1위를 했었습니다. 이 덕분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서 저희에게 우선적으로 항공권을 배부합니다. 해당 항공사에서 탑승권을 구하기 힘들 경우에도 저희에게 오시면 티켓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공사에 근무하는 분도 좌석을 지원하는 부서가 아니라서 티켓을 구하지 못해, 저희에게서 구해 가신 적이 있습니다. ”라고 이 실장은 언급했다. 이렇듯 좌석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강점 덕분에 해외출장을 위한 기업체의 수요가 꾸준히 들어온다고. 이어 이 실장은 관련 여행사와 거래처들에 대한 탄탄한 네트워크 덕분에 확보한 물량을 거의 소진한다고 밝혔다. “저희는 확보한 좌석의 취소율이 낮습니다. 예약한 좌석의 10-15% 정도가 취소되는 선에서 마무리된다고 보면 됩니다.”라고 이 실장은 귀뜸했다.
철저한 사전 사후 관리로 다시 찾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져
는 하나투어 전문 대리점인 동시에 자체 상품도 기획한다. 이 실장은 “저희는 여행의 사전, 사후 관리가 철저합니다. 사전 답사 여행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하나 하나 검증합니다. 호텔, 리조트, 관광코스를 전부 답사하여 일정에 차질이 없게, 또 고객님이 보다 의미 있는 여행을 만끽하시도록 돕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의 여행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여행 중에 지속적으로 확인전화를 드립니다. 혹시나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도 보험처리, 병원, 경찰 등의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고객 분들에게는 전화를 드려서 식사나 호텔, 가이드 등의 사후 평가를 받습니다.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죠.“라고 밝혔다. 이 덕분에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후 고객들이 다시 찾는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 실장은 “94년도에 저희 여행사에서 허니문을 다녀오신 뒤, 결혼 5주년까지 꾸준히 다시 찾아 주시는 고객님도 있어요. 그 이후엔 가족여행, 친목 단체 여행 등으로 찾아와 주셨구요.”라고 전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여행은 무형, 역지사지가 필요한 상품
“쇼핑은 직접 손님이 만져도 보고 입어도 볼 수 있지만, 여행은 무형입니다. 그렇기에 신뢰성 있는 상담과 섬세하고 고객님의 특성에 맞춘 여행이 필수적이죠.”라고 이 실장은 밝혔다. 고객의 성격이 활동적인지 내성적인지, 어떤 목적의 여행을 선호하는 지에 따라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그에 적합한 여행코스와 숙박지가 다르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고객이 물어보시지 않더라도 제가 먼저 꼼꼼하게 고객의 여행 목적을 여쭤봅니다. 중국만 보더라도 북쪽과 남쪽의 분위기가 판이하죠. 막연한 계획을 품고 오셨던 분들도 상담을 받고 나시면 구체적인 여행의 목표를 찾아서 좋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라고 이 실장은 말하면서, 이 덕분인지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온 뒤, 유익한 코스를 추천해 줘서 고맙다는 고객의 전화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실장은 “여행은 일상생활을 일시적으로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작업이죠. 한 바퀴 돌고 돌아오면, 내가 있었던 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고민하지 말고 한번 떠나면 여행의 묘미를 알게 되죠.”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여행의 보람과 기쁨을 최선을 다해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