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 업체탐방

JJ스크린골프

JJ스크린골프

by 안양교차로 2013.07.16

나날이 발전하는 스크린골프를 찾아서..

안양 1번가는 안양 8경에 속한다. 안양의 금융, 교통, 상권을 태동시켰으며 패션, 통신, 금융, 시네마 등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안양의 최대 번화가 가운데 하나다. 매년 10월 젊음의 거리문화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멋과 낭만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안양1번가에 위치한 는 올해 2월에 오픈하여 벌써 많은 손님들이 방문했다. 비결을 물어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였다.
문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695-208 지하
031-446-3939
올해 2월에 오픈한 깨끗한 시설과 룸연결 서비스
JJ스크린 골프는 안양역에서 도보로 불과 2-3분 거리였다. 찾아가는 것도 쉬웠다. 킹덤 웨딩홀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여 안양역 1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오영진 대표에게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자 ‘룸 연결 서비스’를 꼽았다. “주말에는 손님이 몰린다.”고 입을 연 오 대표는 “단체손님이 왔을 때는 보통 8명 이상이다. 한 방에 원래 3명에서 5명 정도만 수용 가능하지만, 방마다 미닫이문이 설치되어 있어 단체손님이 왔을 때는 방을 연결한다.” 고 설명했다. 상권이 발달한 안양 1번가에 위치한데다 30대 가량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30대에서 50대까지의 친목모임이 많다. 오랜 고향친구나 직장동료들이 우정을 다지기 위해 함께 왔을 때 방을 나눠 게임을 하게 되면 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를 룸을 통합해 줌으로써 미연에 방지한다. 때문에 한 번 찾았던 단체 손님이 다시 이곳을 찾는 경우가 잦다고.
올해 2월 초에 오픈한 후의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 또한 고객들에게 매우 높이 평가받는 부분이었다. 인테리어 새로 단장했으며, 시설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손보았다. 6개의 룸마다 식음료 등 서비스 시스템을 정비해 놓았으며, 새로 구입한 테일러 메이드 세트를 비치했다. 손님이 사용한 클럽은 깨끗이 청소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동 티업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재미와 오락성이 매우 뛰어나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 신형 버전 골프존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다.
좋은 장비 선정과 부지런한 유지보수
스크린골프는 좋은 기기 선정과 유지보수가 중요하다. “고객은 실제 골프처럼 화려한 화면을 보기 원한다.” 고 오 대표는 입을 열었다. 스크린골프를 하면서 마치 필드에서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맛보기 원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가로 5미터에 달하는 와이드스크린을 설치하여 넓은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 사양 높은 신형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오 대표는 “스크린골프는 좋은 장비를 들였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화면을 구현하는 프로젝터의 램프는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말했다. 프로젝터 램프의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관리하면 뿌옇게 흐려진 화면 때문에 화질이 좋지 않아 진다는 설명이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는 신형램프 교체시기를 조금 앞당겨서 하고 있으며, 필터는 매일 청소하여 나무, 잔디, 하늘, 구름과 같은 필드표현이 자연스럽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후관리를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손님을 유지하는 핵심요인이다.” 라고 오 대표는 말했다.
그만큼 부지런하게 최선을 다하여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였다.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현재 오픈 행사로 평일이나 주말 가리지 않고 오후 1시까지는 무조건 18H 10,000원이며, 1시 이후에는 18,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두 경우 모두 리얼비를 따로 내지 않기 때문에 손님들의 호응이 좋다고. 오 대표는 “스크린골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골프가 귀족스포츠이니 스크린골프도 이용비용이 높다거나, 실전과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기술이 날로 발전하여 이제는 실전을 따라가는 손맛과 저렴한 가격에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혼자 와서 연습하는 단골손님마저 있을 정도라고 . 주말이나 피크타임에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 묻자 오 대표는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는 물론, 연속 파나 연속 버디시에도 소정의 상품을 드린다. 본 게임 전에 연습 시간도 넣어드리는 것도 물론이다.” 면서 손님들에게 약간이라도 즐거움을 더해 주는 것이 운영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한 “6시부터 10시 사이에 손님이 제일 많지만 늦은 밤에 찾은 분이 있어 새벽 2,3시까지 영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좋은 장비와 따뜻한 서비스로 언제든 찾고 싶은 곳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취재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