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몰딩, 인테리어 내장재 전문

집을 고치고, 다듬고, 짓는데 필요한 목재와 내장재들은 눈에 띄는 인테리어 소품은 아니지만 견고한 틀을 완성하게끔 한다. 각종 목재와 몰딩, 인테리어 내장재를 판매하는 군포시 금정동 허규식 대표는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목재와 내장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예전에는 업체에 시공에 대한 모든 것을 맡겼지만 요즘에는 몰딩, 문 등의 색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졌다”고 전했다. 허규식 대표를 통해 목재와 몰딩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보자.
문의 : 군포시 금정동 84-14
031-458-3322

다양한 종류의 목재와 몰딩 판매
2000년 7월 금정동에 문을 연 ‘’은 처음에는 몰딩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허규식 대표는 “지금은 길거리를 지나다가도 흔히 목재와 몰딩 도매업소를 찾아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금정동 일대에 이곳이 유일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각종 목재류와 합판 등을 판매하며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내장재를 취급하고 있는 .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점차 규모를 확장시킨 배경에는 고객의 지지와 대세를 따라가려는 이유가 작용했다고. “손님들이 원하는 물건을 파악하고 공급하려는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고 허 대표는 이야기 했다. 특히 디자인과 색상별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구비해 놓았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라고. 목재 및 합판만 하더라도 미송과 낙엽송, 일반 합판과 각종 MDF, 집성목, 구조재, 방부목 등이 있으며, 문 종류를 나열하자면 ABS도어, 멤브레인, 시스템, 페이퍼, 단조, 합판문, 접이식 도어 등 다양한 종류를 찾아볼 수 있다. 창틀이나 가구의 테두리를 장식할 때 쓰이는 몰딩의 경우 색상 종류만 20여 가지, 색상별 디자인 종류가 30여 종으로 다양하다. 요즘에는 ‘오시오크’와 ‘아카시아’ 색상이 인기라면서 허 대표는 “인테리어 자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 소식을 전하는 일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최신 자재가 나올 때마다 한 발 앞서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와 모델 하우스 등을 견학하기도 한다며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다르듯, 그때그때 선호하는 자재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친절, 정직으로 고객과 함께합니다”
경기를 많이 타는 업종 중에 하나인 ‘건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에 ‘호황’만큼 ‘위기’도 여러 차례 겪었다는 . 하지만 변함없이 이들을 지지해 준 단골고객 덕분에 안정된 기반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주로 인테리어 업체와 건설회사 등을 대상으로 도매 사업을 진행한 허 대표는 “친절과 정직을 신념으로 묵묵히 고객들과 함께하려 한다”고 전하며 “조금씩이라도 고객 중심으로 개선된 시스템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이야기 했다. “요즘에는 인테리어와 DIY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개인이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소량구매 요청에 대한 상담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목재 절단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크기대로 재단해 드릴 수 있다”고 말하며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의 만족도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좋은 제품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가격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고민한다고. 허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며 품질과 가격은 정직하게 제공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고객이 잘 되어야 우리도 잘 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한 고객이 구입한 자재로 좋은 결과를 내었다는 소식과 함께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누구보다 보람을 느낀다는 허 대표. 때문에 의 목표는 ‘고객과 오래오래’이다. ‘고객과 오래오래 교류하고, 발전해나가고 싶다’는 의미로 허 대표는 "개인적으로 IMF 한파를 겪고 을 처음 시작했을 때 친절하고 정직하게 운영해야 겠다는 초심이 있었다”고 전하며 “처음과 같은 성실함이 우리의 가장 큰 밑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목재와 몰딩, 기타 인테리어 내장재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라도 상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