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 업체탐방

히렌슈

히렌슈

by 안양교차로 2013.07.16

매직힐로 운동화보다 편하게 신는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옷맵시를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하이힐은 여성들의 변치 않는 ‘It item'이다. 여성들에게 달콤한 유혹을 보내는 하이힐은 실상 척추와, 발목에 무리를 주며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의 발생 빈도도 높이고 있다.
아름다움을 위한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라 여기며 ‘하이힐’을 신었던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패션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매직힐’이 출시된 것.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한층 진보된 구두를 선보인 ‘’를 소개한다.
문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954-25 신화빌딩 402호
031-422-5112
멋과 기능성이 담긴 구두
기능성 구두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는 구두에 힐센서를 넣어 보행의 안정감과 몸의 편안함, 발의 보호를 추구하고 있다. 의 고용범 대표는 “매직힐은 하이힐을 신고 보행 시 겪게 되는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하였다”고 전하며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멋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일단 구두를 자세히 살펴보니 어느 옷에나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편안함이 가미되어 있다는 것. 굽 안에 감춰진 힐센서가 있어 보행 시 발목과 몸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 앞쪽에 몰리는 무게 중심을 뒤로 이동시켜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400만회 이상의 작동에서도 탄성에 변함없는 24개의 완충기로 인체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부드럽고 통기성이 우수한 천연내피로 구두를 만들고 밑창에는 non-slip, 미끄럼방지 기술 등을 적용했다. BISS(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의 비교실험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약 7.8% 충격력 감소 효과가 있는 등 족저압력 분산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구두를 신어본 결과 걸음을 걸을 때 힐의 느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경쾌했고, 가벼웠다. 덕분에 그동안 아이 낳고 구두를 신기 꺼려하던 주부들부터 오랜 시간 서있어야 하는 서비스 업종의 직장 여성들까지 구두의 팬이 되었다고. 특히 올해는 백팩이 유행될 만큼 실용성을 겸비한 상품이 인기를 얻는 추세이다. 출퇴근길을 운동 삼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만큼 구두에 대한 관심도 상승세다.
앞선 기술력으로 도전해
고용범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사이신발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한 MBT의 초대 CEO이다. 한국에 기능성 신발 시장의 프랜차이즈 모델링을 구축하고 저변화 시키는데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한 만큼 고객이 원하는 신발, 품질의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다. 때문에 에서 매직힐이 탄생하게 되기까지도 녹록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안전성과 디자인, 기능성이라는 삼박자를 갖추기까지 4년이라는 연구기간이 소요되었다고. 지난 2009년 7월 특허 등록이 되었고 각종 방송과 미디어에서 관심을 받게 되었다. 또한 회사 창립 2년 만에 전국 판매점이 25개로 늘어났다. “여성들이 포기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하이힐이었다”는 고용범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하이힐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기능성 하이힐의 선두주자로 나선 의 목표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이다. “전문성을 확보한 기능성 하이힐 브랜드를 해외에 수출하겠다”는 것과 함께 최상의 품질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아름다움’이라는 여성들의 로망을 건강하게 지켜주고자 하는 이들의 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