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얼짱몸짱 당동점

얼짱몸짱 당동점

by 안양교차로 2013.07.16

깨끗하고 맑게, 당신의 아름다움을 지켜드립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 탄력 있는 몸매는 남녀를 불문하고 미의 대표적 기준으로 꼽힌다. 심지어는 외모가 취업과 연봉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외모도 스펙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덕분에 지난 3년 동안 급성장 해온 우리나라 뷰티산업. 통계청에 따르면 이미 2년 전인 2009년 4조원 시장을 돌파했다고 한다. 또한, 에스테틱 관련 업체에서 6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피부나 바디 고민 해결’을 위해 케어숍을 찾는다는 응답이 66.2%로 압도적인 결과를 보인 가운데, 전체의 27%가 ‘특성화된 케어 프로그램’을 케어숍 선택의 1순위로 꼽았다. 이제, ‘특성화된 케어 프로그램으로 피부와 바디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곳만 찾아가면 되는 일, 금주에 소개할 곳은 이다.
경기도 군포시 당동 920-6 2층
문의 : 031-395-1991
상담부터 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은은한 조명과 아로마 향기, 한눈에 둘러보아도 청결한 실내 공간은 비가 오는 밖의 궂은 날씨를 순식간에 잊게 할 만큼 편안한 분위기였다. 은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큰 규모이지만 최예진 원장은 “휴식공간과 같은 느낌으로 구성했어요”라며 손님들이 최대한 조용하고 안정감 있게 케어 받으실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전했다. 특히, 여러 룸에 관리실을 배치하여 독립성을 유지한 점이 인상 깊었다. “여기에 오시는 분들의 마음과 고민을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에요”라는 최 원장은 아직도 직접 피부 및 바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과 상담만으로도 하루일과가 벅차지만, “고민을 안고 오시는 손님들을 위한 솔루션에 동참하는 일이기에 관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라고 강조했다. 특히,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그는 “제가 아토피가 굉장히 심했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러 병원을 다니던 중 ‘평생 치료하기 힘들다’는 의사의 한 마디가 자극이 되어 지금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 당시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스스로 고쳐보자는 생각에 전공을 바꿔, 대학공부부터 시작하였다. “멋모르고 시작했지만 피부학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했어요. 정말 머리 아팠지요”라며 웃으며 소회하는 최 원장에게 질문을 안 던질 수가 없었다. “도대체 어디에 아토피가 있었다는 건가요?”라는 물음에 “얼굴을 비롯한 몸의 곳곳에 아토피가 심했었지만 공부를 하고, 관리를 하다 보니, 호전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 의사를 찾아가고 싶을 정도로 좋아 졌지요”라고 답했다. 또한, “이곳을 찾는 분들의 고민과 한 분 한 분의 임상적 사례는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게 하고, 공부를 필요로 하게 되요”라며 고객의 피부와 바디 컨디션을 직접 살피며 자신의 초심을 바로잡게 된다고 말했다.
고객의 고민을 민감하게 수용하다 보니, 최 원장은 때때로 잔소리꾼이 되기도 한다. 체계적인 상담 과정에서
생활습관, 환경적인 요인, 체형과 피지선의 형태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생활 습관이 정말 중요해요”라는 그의 이야기에 고객들은 기분 좋은 잔소리라며 입을 모은다. “상담부터 관리까지는 저희가 함께하지만, 집에서의 생활습관은 함께 해드릴 수 없잖아요”라며 “어떻게 보면 평생 관리는 자신이 해야 하는 거예요. 그 방법을 알려드리는 거지요”라고 말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중요해요”
을 찾아오는 고객들 중에는 ‘여드름 케어’에 대한 주위 추천과 입소문을 듣고 오는 이들이 많다. 최 원장은 “표면적인 여드름을 완화 시키는 것보다 근본적인 이유, 즉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해요”라며 트러블 전문 브랜드에서 나온 더말로지가 등의 제품과 특수 케어 프로그램으로 박테리아 억제와 피지분비 조절, 모공 속 노폐물 억제를 위해 주력한다고 밝혔다. 의 단골들은 진피와 표피를 동시에 관리하면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만족도가 높다고 전하며 맞춤형 케어가 느껴진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최 원장 또한 직원들에게 ‘기본적인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피부학과 신체에 대한 이론적 이해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경과를 지켜보면서 지속적으로 회의를 하고, 방안을 적용합니다”라며, 덧붙여 “고객의 이야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제품과 프로그램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불편한 사항이 무엇인지 듣기 위해 노력해요”라고 전했다. 바디 케어 프로그램 또한, 비만과 라인, 순환 위주 프로그램 중 적정한 것을 체크하고 개별화된 프로그램에 맞게 관리를 진행한다. 한국인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프로그램을 매뉴얼화 하여 적용한 점은 얼짱몸짱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피부, 바디 관리 성공사례를 착실히 쌓아온 의 비결에 대해 최 원장은 ‘믿음’을 이야기했다. “‘된다’라는 믿음을 갖고, 방법을 찾아요”라며 “저희를 믿는 고객의 마음과 우리의 할 수 있다는 믿음이죠”라고 말했다. 덕분에 요즘에는 주위 추천뿐만 아니라,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도 늘었다고. 마지막으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를 물었다. “말을 안 해도 표정에서 나타나요. 환해진 표정, 여자는 외모가 달라질 때마다 표정에 자신감이 느껴지잖아요”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환한 미소가 얼짱몸짱의 해피 바이러스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남겼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