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이보영의 토킹클럽 평촌원

이보영의 토킹클럽 평촌원

by 안양교차로 2013.07.15

실전에 강한 영어교육의 요람

현재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세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영어 학원을 등록하거나, 영어책을 사서 긴 한숨과 함께 영어 완전 정복을 다짐했을 것이다. “영어를 책으로 배웠습니다”라고 말하는 이들은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에 길들여졌고, 의외의 질문과 대답이 나오면 순간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답이 안 나오는 '영어공포증'을 대를 잇지 않겠다며 자녀에게 다양한 스킬의 영어교육을 선사하지만 아이의 실력은 도통 늘지를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에는 실전보다는 대학입시에 알맞은 영어교육을 찾아보게 된다.
학부모의 입맛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영어교육 시장은 현재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픈 부모의 욕심, 그리고 첫 번째로 넘어야 할 산인 영어에 대한 해답은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해 ‘’ 지영순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학부모의 정확한 판단과 주관 그리고 꾸준함입니다”라고 말한다. ‘영어교육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의 영어완전정복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소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0-2 아트빌딩 4층
전화번호 : 031-385-1156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단계별 학습
이보영의 토킹클럽 수업 시스템의 특징 중 하나는 자체 교재로 소수정예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각각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수업을 맡고, 학생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진도를 나간다는 점은 학부모들이 가장 크게 만족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요한 점은 영어로 교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기에, 기본기를 다지는 단계부터 차근차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하지요”라는 이보영의 토킹클럽 평촌점 지영순 원장. 또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북돋워 주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하였다. “사실 저는 중학교 시절 영어선생님이 좋아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부가 점점 쓰임을 갖게 되고, 강점으로 작용하다 보니 아직까지 영어를 더욱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찾게 되고 공부하게 되더군요”라며 40대까지도 영어에 대한 열정과 학습의 밑바탕에는 관심과 끈기가 큰 몫을 했다고 전하였다. 덧붙여 “저 자신이 영어에 대한 관심이 컸고, 아이들을 낳고 자녀 교육을 하며 영어 교육에 대한 욕구가 컸기에 마치 모국어처럼 사용하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주관이 생겼습니다” 라며 배운 것을 노출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야만 아이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즐겁게 언어를 익힐 수 있다는 말을 하였다.
‘영어’, 아이의 또 다른 능력
‘이보영의 토킹클럽’ 평촌원 지영순 원장이 영어 학습지 지사장으로 근무하는 등 영어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전문성으로 확신을 갖게 된 프로그램이었다. 오랜 시간 영어교육 시장에서 몸담으며 느낀 소회를 묻자, 영어 교육에 대한 확신 없이 유행만을 쫓는 학부모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주관이 필요하고, 기다림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에게 똑같이 어려운 일이겠지요"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요즘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보니, 숙제와 진도를 체크하며 아이와 영어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에 부담감을 느끼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세요”라며 이러한 부분을 학원에서 보충하기 위해 성적과 숙제를 체크하며 아이의 영어실력 발달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하도록 한다고 하였다. “다행히도 소수정예 시스템이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을 눈에 띄게 확인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지요”라며 눈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는 원어민과의 말하기 수업과 담임선생님 역할을 하는 모국어 교사의 문법, 독해 수업 및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아시다시피, 자주 바뀌고 있습니다. 만약 입시 경향에 맞춰 대입이라는 목표만으로 영어를 교육한다면 문제를 푸는 능력만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영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힘을 기른다면 성적, 그리고 대입이라는 목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영어로 소통하고 교감한다
식을 줄 모르는 조기교육 열풍으로 ‘영어교육 언제가 적당한가?’에 대한 의문에 지영순 원장은 단호하게 대답한다. “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합니다”라며 우리말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먼저 기른 후 영어 교육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하였다. “저희 원에도 초등학교 입학하며, ABC부터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꾸준히 진행한다면 대부분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에 재미를 붙이고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합니다. 물론 영어로 쓰고, 읽는 능력도 향상되고요"라며 시작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영어교육 롱런(long-run)의 비법이라고 전하였다.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조기 유학 등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 한 아이들이 다니거나, 방학기간 또는 직장인들이 실전에 활용하기 위한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등록하기도 한다. “영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됩니다. 반사적으로 영어를 쓰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라며 영어 학원이 영어 교육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지영순 원장. 영어라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다짐이 가장 중요하고, 은 이를 위한 울타리 역할을 해나간다는 지영순 원장의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과 신념이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아이들의 영어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