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W-GYM 휘트니스

W-GYM 휘트니스

by 안양교차로 2013.07.15

건강한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곳

중국을 통일하고, 최초의 황제가 되었던 진나라의 진시황제가 끝끝내 이루지 못한 것이 하나있다. 천하를 호령한 황제는 불로장생과 현대판 동안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각지로 불로초 심부름을 보냈지만 결국 불발에 그치고 만 것이다. 여기서 ‘아마도?’라는 의문이 생긴다. 만약 진시황제가 스스로 불로초를 찾으러 다녔다면? ‘아마도?’ 운동 효과로 불로장생은 아니더라도, 좀 더 건강한 생을 유지하지 않았을까. 최근 스탠퍼드 대학에서는 운동과 장수의 연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년 남성 6,000명의 운동능력을 조사하고, 10년간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 결과 ‘안정시 산소 이용률’이 한 단계씩 높아질 때마다 생존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 이용률이란 산소를 몸에 공급하고 몸에 쓰이는 수치인데, 이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인 것이다. 즉, 폐활량이 높아지면, 더 많은 산소를 몸에 공급한다. 그리고 몸에 공급된 산소는 우리에게 ‘젊게 사는 즐거움, 오래 사는 꿈’을 선사한다. ‘건강한 즐거움’이 운동으로 시작된다는 것은 비단 연구 결과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에는 ’운동! 이렇게 좋은 것을’ 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었다.
문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6-116 안양빌딩 6, 7층
031-465-0105
운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프로그램
젊음의 거리 안양 1번가 부근에 위치한 에 들어서자, ‘젊음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와 닿았다. ‘여기 운동하는데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내부의 모습에 눈이 갈 즈음 직원들의 씩씩한 인사가 더해진다. ‘운동하기 좋은 곳’이라는 사람들의 평이 이어진 이유가 궁금해서 찾은 곳이지만, 순식간에 둘러본 공간들에서 ‘나도 운동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길만 하겠다는 느낌이 이어졌다. W-GYM 조정훈 매니저 또한 운동하고 싶은 곳, 운동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말을 전한다. 6층은 헬스와 GX실, 7층은 남, 여 탈의실과 상담실, 골프 실내 연습장으로 안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운동기구, 강사진,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운동하기 좋은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조정훈 매니저. 런닝머신, 덤벨 등의 기구도 최고급 사양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추가하거나 교체하고, 10여 가지 이상의 G.X (Group Exercis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내 골프 연습장에는 최첨단 스크린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조정훈 매니저는 “특히 요즘에는 여성분들이 G.X에 대한 관심이 높으신 편인데, 요가와 에어로빅, 밸리댄스, 써킷트레이닝, 파워스트레칭, 스텝태보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G.X 스케줄 표를 보니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과 저녁타임으로 나뉘어,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 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요즘에는 남성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비율적으로 보면 아직 여성분들이 좀 더 많기에 프로그램과 운동 여건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조정훈 매니저. W-GYM이 여성들의 마음을 얻은 이유 중에는 알찬 프로그램과 청결한 환경, 친절함일 것이라는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옛 부터 좋은 것은 나누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운동이 바로 그런겁니다”
개인의 목표에 따른 맞춤 운동
W-GYM에서는 맞춤지도에 따른 운동이 가능하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 ‘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목표’를 점검하고, 설문조사와 장비를 통해 신체조건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후 적절한 지도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조정훈 매니저는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는 다이어트와 같은 외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우도 있지만, 자세보정과 재활 등의 이유로 찾으시는 분들도 많다”며 운동이 몸에 익숙해지고 생활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올해 83세인 저희 휘트니스 회원분을 볼 때면 저희도 자극을 받습니다. 매일같이 하루 두 번씩 운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 다른 것보다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는 모습에 멋지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라며 “무엇보다 운동을 할 때, 목표설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였다. W-GYM에서는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는 말도 전하며 “저희의 목표는 함께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적어도 안양에 있으니, 안양시민들 건강에 대한 책임감이랄까요?”라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이야기한다. 실제로 보디빌딩 수상경력을 가진 트레이너 출신 대표와 KPGA 프로 골퍼인 조정훈 매니저 등 오랜 시간 운동을 해온 W-GYM의 강사진들은 “이렇게 좋은 것을, 함께”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하다. “옛 부터 좋은 것은 나누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운동이 바로 그런 겁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 레슨
W-GYM에서 눈여겨볼 만한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스크린 골프다. 아이샷 스크린 연습장으로 필드와 유사한 조건으로 골프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KPGA 프로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레슨 또한 인기가 높다. “특히 골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골프 에티켓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가장 먼저 진행합니다. 사실 골프가 어렵고 위험한 운동이어서 기본기가 확실히 다져져야 하거든요”라는 조정훈 매니저. 요즘에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골프를 배우고자 찾거나 문의한다며, “어떤 운동이든지 오랜 시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순간에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익숙해지고 다져지는 시간동안 동반자로서 함께 해야지요”라는 말을 전한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곳,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20~30대 남녀 1,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34.3%, 여성의 32.2%만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누구나 ‘몸짱’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결국 30% 정도일 뿐인 것이다. “업무에 쫓기다 보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기 힘들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전문 관리팀이 회원들을 카운슬링하고, 또 오고 싶은 환경과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노력합니다”라는 이야기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는 그들의 행보가 엿보였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