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THE FOOT SHOP

THE FOOT SHOP

by 안양교차로 2013.07.15

마사지 문화를 선도하는
THE FOOT SHOP _ 범계점
중국 또는 동남아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된 화젯거리가 생긴다. 바로 ‘마사지’. 관광지에서의 추억보다 마사지가 그리워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바람이 생길만큼, ‘마사지’는 몸이 기억하고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마사지’를 받을라치면, ‘어떻게?’ 그리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여간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인터넷 검색과 발품으로 얻어낸 정보! 마사지 ‘어떻게?’, ‘어디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한 달음에 다녀온 곳이 있으니, 마사지 대중화에 앞장서는 ‘도심 속 웰빙 공간’ THE FOOT SHOP이 그 주인공이다.
문의 : 031-476-9691, www.thefootshop.biz
위치 :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9번지 백두프라자 601호

도심 속 웰빙이 숨 쉬는 곳, ‘THE FOOT SHOP’
마천루가 별것이냐 싶을 만큼, 땅을 보는 시간보다 하늘을 보며 약속장소를 찾기 바쁜 범계 중심 거리에 위치한 ‘THE FOOT SHOP'(이하 더 풋 샵). 사전에 물어서, 들어서 입수 한 정보와 이름을 통해 ’발 마사지’ 장소임은 알고 있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선 공간은 그 이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은은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길석준 대표의 차분한 인사에서부터 몸의 긴장이 풀리게 된다. 50여 지점 이상이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더 풋 샵’의 가맹점 중 하나인 ‘더 풋 샵 ‘범계점’은 도시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과 육아와 살림에 피로한 주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희는 중국 청도와 광저우에서 느끼실 수 있는 정통 중국식 마사지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로마 경락 마사지와 스포츠 마사지로 몸의 원기를 회복하고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였지요.”라고 더 풋 샵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더 풋 샵의 기본 프로그램은 단연 ‘발관리’라고 할 수 있다. ‘인체의 축소판’,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에는 인체의 모든 신경기관이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발은 신체 조직 중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반사구와 발사혈이 분포되어 있어 적절한 자극을 준다면 우리 몸 전체에 활력을 줄 수 있지요”라고 이야기하는 길 대표. 사실 손님들의 첫 반응은 그저 “시원하다, 좋다”고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직업, 나이, 세대를 초월한 ‘THE FOOT SHOP’의 매력 POINT
더 풋 샵에는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방문한다. 직장생활에 지친, 또는 여자 친구 손에 이끌려 왔다가 혼자 다니게 된 남성들. 뻣뻣해진 몸을 풀기위해서, 또는 미용과 오십견 등으로 고생 중인 여성들. 여기저기 탈나는 몸에 심신이 고단해진다는 어르신들. 운동과 무용을 하는 성장기 어린 친구들이 모두 ‘더 풋 샵’의 고객이 되고 있는 것. 여기에 흥미로운 점은 임산부들이 눈에 띄게 많이 찾아온다는 점이었다. “육아, 출산 커뮤니티 등에서 저희 가게를 홍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고요.” 라는 길 대표는 주로 임산부들이 방문하면 발 관리와 스포츠 마사지를 받게 된다며 “임신을 하면 몸의 체중이 늘거나, 붓게 되어 발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풀어줌과 동시에 스포츠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지요”라고 말한다. 여기에 덧붙여 “아, 임신 3개월 전에는 발 관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발에 있는 혈을 함부로 자극하지 않기 위함이지요.”라는 그의 이야기에서 조심스러움이 느껴진다.
즐거운 공간, 편안함이 가득한 장소
더 풋 샵의 관리사들은 본사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점에서의 인턴과정을 거치게 된다. 더 풋 샵 ‘범계점’의 관리사는 총 6명으로 방문한 고객 한 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하여 관리하게 된다. “여성분들은 세밀하고 부드러운 아로마 경락 마사지를, 남성분들은 압으로 근육과 혈을 풀어주는 스포츠 마사지를 선호하시는 편입이다”라며 특히나 요즘에는 커플, 부부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즐거운 공간, 편안함이 숨 쉬는 공간이 되고 싶다”는 길석준 대표와 직원들. 더 풋 샵에 들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그들에게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마사지 문화를 선도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