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돕는 다양한 방법” [소상공인소셜클럽 이한택 재무설계사]
“소상공인을 돕는 다양한 방법” [소상공인소셜클럽 이한택 재무설계사]
by 안양교차로 2018.08.07
소상공인 수만큼 많은 소상공인의 고민이 있고, 소상공인의 해결책이 있다. 그래서 소상공인은 서로가 모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도 한다. 그 중 하나인 소상공인소셜클럽에서는 소상공인이 다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해결해나가며 서로에게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소셜클럽 이한택 재무설계사
금융맹들을 위한 금융맨
이한택 재무설계사는 12년차 고객들의 재무 설계를 하면서 고객을 만나고, 강의나 세미나를 열곤 했다. 그러면서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금융맹’이 많다는 것이었다.
“문맹처럼 금융맹이라고 하죠. 금융을 너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한 명이라도 금융으로 인해 손해나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죠.”
그러던 중 그는 소상공인소셜클럽에 가입해 모임을 지속해나가게 되었다.
“소상공인 모임은 태생적으로 내부에서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어떤 주제가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그 주제에 대해서 잘 알려줄 수 있겠다 싶으면 요청해서 강의를 들어요. 저의 직업이 재무설계사다 보니 금융 기초를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도 강의를 하게 되었죠.”
재무 설계에 관해 도움을 받을 만한 이들은 또 있었다. 바로 전문계 고등학생들이다.
“전문계 고등학생의 경우 대다수가 졸업 후에 사회에 바로 나가게 되는데,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이 있어요.”
그는 적금의 구조부터 시작해 월급 관리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식들을 고등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이한택 재무설계사는 12년차 고객들의 재무 설계를 하면서 고객을 만나고, 강의나 세미나를 열곤 했다. 그러면서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금융맹’이 많다는 것이었다.
“문맹처럼 금융맹이라고 하죠. 금융을 너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한 명이라도 금융으로 인해 손해나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죠.”
그러던 중 그는 소상공인소셜클럽에 가입해 모임을 지속해나가게 되었다.
“소상공인 모임은 태생적으로 내부에서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어떤 주제가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그 주제에 대해서 잘 알려줄 수 있겠다 싶으면 요청해서 강의를 들어요. 저의 직업이 재무설계사다 보니 금융 기초를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도 강의를 하게 되었죠.”
재무 설계에 관해 도움을 받을 만한 이들은 또 있었다. 바로 전문계 고등학생들이다.
“전문계 고등학생의 경우 대다수가 졸업 후에 사회에 바로 나가게 되는데,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이 있어요.”
그는 적금의 구조부터 시작해 월급 관리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식들을 고등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세금과 상속·증여 정보
소상공인에게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가 세금이다. 그는 소상공인들에게 매년 바뀌는 세법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더욱 강화되고 있는 성실신고확인제도가 그 예다.
“보통은 자영업하시는 사장님들께서 성실신고 확인제도는 규모가 꽤 있는 사장들에게만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정부에서 세원을 높이기 위해서 성실신고 해당이 되시는 분들의 범위를 점점 넓히고 있어요. 예전에는 절대 해당되지 않던 분들도 이제는 해당자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이러한 제도를 잘 이용하면 좋고, 반대로 잘 챙기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잘 모르고 계시지만 중요한 금융지식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나이대가 꽤 있으신 소상공인들에게는 비장의 무기인 ‘상속’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금융지식들이 지루하다고 느껴진다고 해도 상속, 증여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모두들 그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상속, 증여에 대해서는 다들 잘 모르세요. 또 현재 내 재산이나 상황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지 않고요. 그런데 한번은 반드시 와요. 그래서 40세 이상이신 소상공인 사장님들은 상속, 증여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시죠.”
이렇게 상속, 증여에 대해 설명을 하고나면 꼭 몇 명은 그를 찾아와 상속이나 증여에 대한 방법을 물으며 조언을 구하곤 한다.
이렇게 강의를 몇 번 하고나니 그에게 ‘보험’을 묻는 이들도 많다.
“나 또는 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위해서 보험을 들어놓잖아요. 그런데 보험이라는 상품이 금융상품 중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해요. 또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는 보험설계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때 그는 보험 증권을 보고 하나하나 해당하는 항목을 찾아 서류준비와 청구를 도와주곤 한다. 이렇게 힘들 때 도와준 그에게 감사의 표시로 식사를 대접하는 경우도 꽤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가 세금이다. 그는 소상공인들에게 매년 바뀌는 세법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더욱 강화되고 있는 성실신고확인제도가 그 예다.
“보통은 자영업하시는 사장님들께서 성실신고 확인제도는 규모가 꽤 있는 사장들에게만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정부에서 세원을 높이기 위해서 성실신고 해당이 되시는 분들의 범위를 점점 넓히고 있어요. 예전에는 절대 해당되지 않던 분들도 이제는 해당자가 될 수 있죠. 그래서 이러한 제도를 잘 이용하면 좋고, 반대로 잘 챙기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잘 모르고 계시지만 중요한 금융지식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나이대가 꽤 있으신 소상공인들에게는 비장의 무기인 ‘상속’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금융지식들이 지루하다고 느껴진다고 해도 상속, 증여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모두들 그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상속, 증여에 대해서는 다들 잘 모르세요. 또 현재 내 재산이나 상황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지 않고요. 그런데 한번은 반드시 와요. 그래서 40세 이상이신 소상공인 사장님들은 상속, 증여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시죠.”
이렇게 상속, 증여에 대해 설명을 하고나면 꼭 몇 명은 그를 찾아와 상속이나 증여에 대한 방법을 물으며 조언을 구하곤 한다.
이렇게 강의를 몇 번 하고나니 그에게 ‘보험’을 묻는 이들도 많다.
“나 또는 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위해서 보험을 들어놓잖아요. 그런데 보험이라는 상품이 금융상품 중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해요. 또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는 보험설계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때 그는 보험 증권을 보고 하나하나 해당하는 항목을 찾아 서류준비와 청구를 도와주곤 한다. 이렇게 힘들 때 도와준 그에게 감사의 표시로 식사를 대접하는 경우도 꽤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주는 사람은 쉽고, 받는 사람은 가장 유용한 재능기부
이한택 재무설계사는 재능기부를 시작하면서 나 스스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한 재능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나누기가 쉽다고 해서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그 재능이 더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누구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귀하게 생각하면 좋겠어요. 그 재능은 기회만 되면 펼칠 수 있고, 그로 인해 정말 큰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재능기부를 등록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알음알음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도 하는 만큼 본인의 재능을 언제든 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언가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쁘죠. 저는 재능기부를 하면서 베푼다는 느낌보다는 서로 주고받는다는 느낌을 받곤 해요. 저한테도 전문성을 키우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요. 저도 누군가의 재능이 필요할 때, 똑같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요.”
그는 재무 상담에 이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메모 어플에 대한 강의도 시작했다.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몇 주간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데,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무엇이든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누고 있는 그는 정만큼이나 따뜻한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취재 강나은 기자
이한택 재무설계사는 재능기부를 시작하면서 나 스스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한 재능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재능기부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나누기가 쉽다고 해서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그 재능이 더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누구든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귀하게 생각하면 좋겠어요. 그 재능은 기회만 되면 펼칠 수 있고, 그로 인해 정말 큰 도움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재능기부를 등록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알음알음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도 하는 만큼 본인의 재능을 언제든 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언가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쁘죠. 저는 재능기부를 하면서 베푼다는 느낌보다는 서로 주고받는다는 느낌을 받곤 해요. 저한테도 전문성을 키우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요. 저도 누군가의 재능이 필요할 때, 똑같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요.”
그는 재무 상담에 이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메모 어플에 대한 강의도 시작했다.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몇 주간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데,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무엇이든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누고 있는 그는 정만큼이나 따뜻한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취재 강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