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윤정택 이사장]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윤정택 이사장]
by 안양교차로 2016.02.16
많은 기관장이 봉사에 관심을 가진다고는 하지만 막상 봉사활동 현장에 가보면, 봉사활동 마무리까지 자리를 지키며 봉사활동에 집중하는 기관장을 보기는 쉽지 않다. 기관장으로서 업무가 많고 참석해야 할 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윤정택 이사장만큼은 봉사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에 봉사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킨다.
안양시의 주요 시설물을 관리하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축구장, 빙상장, 농구장,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롤러인라인스케이트장, 야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에 이르는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불법 주정차 견인, 중앙지하도 상가, 가로등, 쓰레기 종량제 봉투, 체육공원 등 안양시 내에 있는 공공시설의 관리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를 포함하는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착한수레’라는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양은 특히 다른 지역들보다 이동지원센터가 더 발전되어 있어 많은 안양시민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새벽부터 심야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큰 불편함이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착한수레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설관리를 하는 것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자체의 업무지만, 여기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더욱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근무시간 외에 주말을 이용해 봉사단을 꾸려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집수리 봉사, 도시락 배달은 매달 한 번씩 모든 직원들이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봉사의 기쁨을 느낀 직원들은 매주 봉사를 하러 나가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다. ‘사랑의실천회’로 이름 붙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봉사단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를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증하거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작년부터는 ‘안양천가꾸기봉사단’도 조직되어 50여 명의 인원이 안양천 주변 정화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사랑의 집수리에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감사패를 받고 직원이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축구장, 빙상장, 농구장,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롤러인라인스케이트장, 야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에 이르는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불법 주정차 견인, 중앙지하도 상가, 가로등, 쓰레기 종량제 봉투, 체육공원 등 안양시 내에 있는 공공시설의 관리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를 포함하는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착한수레’라는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양은 특히 다른 지역들보다 이동지원센터가 더 발전되어 있어 많은 안양시민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새벽부터 심야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큰 불편함이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착한수레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설관리를 하는 것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자체의 업무지만, 여기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더욱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근무시간 외에 주말을 이용해 봉사단을 꾸려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집수리 봉사, 도시락 배달은 매달 한 번씩 모든 직원들이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봉사의 기쁨을 느낀 직원들은 매주 봉사를 하러 나가기도 한다.
그 뿐이 아니다. ‘사랑의실천회’로 이름 붙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봉사단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를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증하거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작년부터는 ‘안양천가꾸기봉사단’도 조직되어 50여 명의 인원이 안양천 주변 정화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사랑의 집수리에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감사패를 받고 직원이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솔선수범하는 열정적인 자원봉사자
이런 직원들의 열정 가운데에는 윤정택(66) 이사장이 있다. 윤정택 이사장이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도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였으나 그 역할이 지금보다는 작았다. 그러나 윤정택 이사장의 취임이후에 직원들의 봉사참여시간이 이전보다 2.5배 정도 늘었다.
윤정택 이사장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취임하기 전 2010년에 공직을 퇴직한 뒤로 4년 반 동안 봉사에 매진하며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꼬박꼬박 봉사에 나섰다. 청량리에 가서 ‘밥퍼’ 목사와 함께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하기도 하고, 연탄배달, 민원봉사, 복지관에서 무료 강연도 했다. 그러니 봉사가 몸에 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저도 퇴직 전까지는 봉사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 중 하나였어요. 공직생활하면서 봉사할 기회도, 시간도 없었고, 그 당시까지만 해도 ‘봉사’라는 개념이 흔치 않았어요. 그런데 퇴직을 하면서 ‘내가 나라의 녹을 몇 십년간 먹었는데 이걸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봉사를 하다 보니 뿌듯하고 행복하면서도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도움은 제가 드리는 거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도움은 제가 받는 거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봉사에 열중했던 그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주로 평일에 했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직원들과 다 같이 주말을 이용해 봉사에 나섰다. 처음에 그는 직원들이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직원들은 함께 봉사를 하는 이사장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사장 또한 이전까지는 개인적인 봉사를 하다가 이제는 조직을 구성해서 봉사를 하면서 더 큰 책임감을 안고 봉사에 헌신할 수 있었다.
이런 직원들의 열정 가운데에는 윤정택(66) 이사장이 있다. 윤정택 이사장이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도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였으나 그 역할이 지금보다는 작았다. 그러나 윤정택 이사장의 취임이후에 직원들의 봉사참여시간이 이전보다 2.5배 정도 늘었다.
윤정택 이사장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취임하기 전 2010년에 공직을 퇴직한 뒤로 4년 반 동안 봉사에 매진하며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꼬박꼬박 봉사에 나섰다. 청량리에 가서 ‘밥퍼’ 목사와 함께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하기도 하고, 연탄배달, 민원봉사, 복지관에서 무료 강연도 했다. 그러니 봉사가 몸에 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저도 퇴직 전까지는 봉사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 중 하나였어요. 공직생활하면서 봉사할 기회도, 시간도 없었고, 그 당시까지만 해도 ‘봉사’라는 개념이 흔치 않았어요. 그런데 퇴직을 하면서 ‘내가 나라의 녹을 몇 십년간 먹었는데 이걸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봉사를 하다 보니 뿌듯하고 행복하면서도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성숙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도움은 제가 드리는 거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도움은 제가 받는 거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봉사에 열중했던 그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주로 평일에 했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직원들과 다 같이 주말을 이용해 봉사에 나섰다. 처음에 그는 직원들이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직원들은 함께 봉사를 하는 이사장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사장 또한 이전까지는 개인적인 봉사를 하다가 이제는 조직을 구성해서 봉사를 하면서 더 큰 책임감을 안고 봉사에 헌신할 수 있었다.
안양시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기관장들은 봉사활동 현장에서 사진에만 남아있을 뿐 다른 일들로 바쁘기 때문에 끝까지 봉사활동 현장에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윤정택 이사장은 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직원들과 함께 한다.
“윤정택 이사장님께서 오신 지가 일 년 정도 되었는데 이사장님께서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이 있으셔서 조직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하셨어요. 직원들의 복리후생이나 사기 진작에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무엇보다도 평소에도 늘 봉사를 하셨기 때문에 우리 공단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의 폭이 훨씬 넓어졌어요. 직원들은 그런 이사장님을 보면서 더 많은 봉사를 하게 되었고, 똑같은 시간을 봉사하더라도 더 활기차게 할 수 있었고요. 또 이사장님이 청렴을 많이 강조하셔서 전국공사공단에서 청렴도 1위를 이루는 쾌거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사장님 덕분에 우리 공단 직원들이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되었죠.” (안양시시설관리공단 김철현 부장)
윤정택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본연의 업무와 꾸준한 봉사를 열심히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우리 공단 임직원 300여 명이 안양시 시설물을 관리하면서 시민들이 각종 시설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시민 분들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하게 안양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취재 강나은 기자
대부분의 기관장들은 봉사활동 현장에서 사진에만 남아있을 뿐 다른 일들로 바쁘기 때문에 끝까지 봉사활동 현장에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윤정택 이사장은 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직원들과 함께 한다.
“윤정택 이사장님께서 오신 지가 일 년 정도 되었는데 이사장님께서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이 있으셔서 조직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하셨어요. 직원들의 복리후생이나 사기 진작에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무엇보다도 평소에도 늘 봉사를 하셨기 때문에 우리 공단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의 폭이 훨씬 넓어졌어요. 직원들은 그런 이사장님을 보면서 더 많은 봉사를 하게 되었고, 똑같은 시간을 봉사하더라도 더 활기차게 할 수 있었고요. 또 이사장님이 청렴을 많이 강조하셔서 전국공사공단에서 청렴도 1위를 이루는 쾌거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사장님 덕분에 우리 공단 직원들이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되었죠.” (안양시시설관리공단 김철현 부장)
윤정택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시설관리공단 본연의 업무와 꾸준한 봉사를 열심히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우리 공단 임직원 300여 명이 안양시 시설물을 관리하면서 시민들이 각종 시설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가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시민 분들이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하게 안양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취재 강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