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동·박달동 자율방범대장 박종일 씨 “더불어 사는 ‘렛츠비(Let's be)’ 봉사가 행복하죠”
석수동·박달동 자율방범대장 박종일 씨 “더불어 사는 ‘렛츠비(Let's be)’ 봉사가 행복하죠”
by 안양교차로 2013.07.15
박종일 씨는 1990년 초봄에 결혼과 함께 잘 다니던 직장을 나와 조그만 사업을 하였으나 실패했다. 당시만 해도 안양의 끝자락 벽촌이었던 석수1동에서 어린 두 딸을 둔 가장으로서 어쩔 수 없이 먹고 살기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낮설고 어설픈 장사기술로 실패를 거듭했다. 지역주민들은 그의 노력과 열정이 안타까웠는지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고 영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차츰 안정이 되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자율방범대장이 되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까 하던 차에 마침 지인께서 지역사회봉사단체를 권유해 주셔서 처음으로 봉사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종일 씨는 2004년 자율방범대장을 맡게 되었다. 어려운 여건에서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지역의 방범순찰을 매일 해야 하는 힘든 봉사활동으로 대원들이 줄어들어 봉사활동에 차질이 있는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뜻있는 몇몇 대원들과 함께 재건에 나서 50여명의 대원을 확보하고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에서 제일 모범적인 자율방범대로 육성시켰다. 당시 석수지구대 관할인 석수동과 박달동의 5개 방범대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제1회 체육대회를 주관함으로써 지금까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그는 삼막사 근처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동료 대원 20여명을 긴급 소집했다. 산길을 잘 아는 대원들은 지름길을 이용해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 산불을 초기에 진압함으로서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을 제거할 수 있었다.
자율방범대장이 되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까 하던 차에 마침 지인께서 지역사회봉사단체를 권유해 주셔서 처음으로 봉사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종일 씨는 2004년 자율방범대장을 맡게 되었다. 어려운 여건에서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지역의 방범순찰을 매일 해야 하는 힘든 봉사활동으로 대원들이 줄어들어 봉사활동에 차질이 있는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뜻있는 몇몇 대원들과 함께 재건에 나서 50여명의 대원을 확보하고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에서 제일 모범적인 자율방범대로 육성시켰다. 당시 석수지구대 관할인 석수동과 박달동의 5개 방범대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제1회 체육대회를 주관함으로써 지금까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그는 삼막사 근처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동료 대원 20여명을 긴급 소집했다. 산길을 잘 아는 대원들은 지름길을 이용해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 산불을 초기에 진압함으로서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을 제거할 수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안양경찰서장상, 안양시장상 등을 받은 그는 늦둥이 아들이 다니는 삼성초등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친환경 급식 선도,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교는 학생은 즐겁고, 선생님은 사명감을 학부모는 믿음을 가질 때 교육가족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해야만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며, 그 바탕 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사명감으로 당시 회의적이었던 친환경급식을 추진, 농축산물생산지를 견학하고 꼼꼼히 살펴본 결과 유기농식재료의 믿음과 수급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확신을 갖고 관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급식을 시행했다.
그가 열게 된 ‘삼성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역 사회 표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선생님과 학부모와의 어색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학교를 목표로 삼았다. 박종일 씨는 “선생과 학부모가 한데 어울려 명랑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벽은 허물어지고 자연스런 대화와 소통을 하는 학교를 조성했고 올해는 5회 대회를 중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양경찰서장상, 안양시장상 등을 받은 그는 늦둥이 아들이 다니는 삼성초등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친환경 급식 선도,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교는 학생은 즐겁고, 선생님은 사명감을 학부모는 믿음을 가질 때 교육가족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해야만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며, 그 바탕 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사명감으로 당시 회의적이었던 친환경급식을 추진, 농축산물생산지를 견학하고 꼼꼼히 살펴본 결과 유기농식재료의 믿음과 수급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확신을 갖고 관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급식을 시행했다.
그가 열게 된 ‘삼성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역 사회 표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선생님과 학부모와의 어색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학교를 목표로 삼았다. 박종일 씨는 “선생과 학부모가 한데 어울려 명랑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벽은 허물어지고 자연스런 대화와 소통을 하는 학교를 조성했고 올해는 5회 대회를 중비 중”이라고 말했다.
“나의 존재감 느끼는 게 행복한 봉사”
박종일 씨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및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을 개별적으로 맡아서 선도하고 상담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장학금 등을 지급하여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여 년 간 십 수 명의 청소년을 선도, 계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법무부장관상, 수원지검 검사장상 등을 수상한 그는 현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기도 하다.
새마을협의회장을 맡아 부녀회와 함께 협력하여 매달 조기청소, 물청소, 실개천 정화활동을 통하여 깨끗하고 밝은 마을가꾸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방역봉사활동으로 각종 전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승화시켰다.
“이기심과 다른 사람에 대한 무관심으로 살다가 어떠한 기회에 봉사를 함으로써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Let's be!) 행복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줬으며, 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봉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취재 오혜교 기자
박종일 씨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및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을 개별적으로 맡아서 선도하고 상담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장학금 등을 지급하여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여 년 간 십 수 명의 청소년을 선도, 계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법무부장관상, 수원지검 검사장상 등을 수상한 그는 현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기도 하다.
새마을협의회장을 맡아 부녀회와 함께 협력하여 매달 조기청소, 물청소, 실개천 정화활동을 통하여 깨끗하고 밝은 마을가꾸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방역봉사활동으로 각종 전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승화시켰다.
“이기심과 다른 사람에 대한 무관심으로 살다가 어떠한 기회에 봉사를 함으로써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Let's be!) 행복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줬으며, 나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봉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취재 오혜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