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요리를 한 자리에... [식감(食疳)]
팔도요리를 한 자리에... [식감(食疳)]
by 안양교차로 2014.10.31
입맛을 다시게 하는 철판치즈닭갈비부터 보쌈, 충청도 석갈비와 경상도 불고기, 그리고 전라도 육전까지.. 대한민국의 팔도 명물요리를 집합하여 내놓는 식당이 있다. 한식요리전문점 식감이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최근 오픈 기념으로 최대 34%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 식당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주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03-6
문의:031-381-3693(최순주 매니저)
주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03-6
문의:031-381-3693(최순주 매니저)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한 지 이제 한 달 째인 식감. 이곳은 대한민국 팔도 요리를 총집합하여 손님에게 내놓는다는 컨셉으로, 전라도 육전, 충청도 석갈비, 경상도 불고기 전골, 찜닭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특징과 강점을 운영자 최순주 매니저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는 먼저 “3~40대 고객이 많습니다.”라며 식감을 찾는 손님층을 밝혔다. 이어 “저희 컨셉은 전국의 유명 요리를 한 자리에 모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방을 책임지는 저희 부장님과 대표님이 메뉴를 기획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식감의 대표 요리는 보쌈. 이곳은 다른 가게와 달리 삼겹살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원가 때문에 보통 앞다리 살이나 지방부분이 적은 뻑뻑한 살을 쓰는 것과 대조된다. 또한 보쌈에 들어가는 국수 대신 오징어 숙회가 나오는 것도 특이점이다. 골뱅이 무침처럼 새콤달콤한 맛이라 보쌈과 잘 어울린다.
특히 이곳에서 인상적인 것은 전라도 육전. “전라도 육전 같은 경우 광주육전이 유명하죠. 저희도 토속적인 방법으로 육전을 요리합니다. 원래 광주에서는 소고기를 얇게 떠서 찹쌀가루, 계란을 묻혀서 부쳐내죠. 저희도 그렇게 합니다. 참기름에 간 마늘, 후추, 소금 간을 한 뒤 그걸 재워서 쓰죠.”라면서 최 매니저는 식감에서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요리를 재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때문일까. 육전에 대한 손님들의 호응도 높다. 한 번은 백발의 할머니가 딸과 함께 식감을 찾아 육전을 포함한 식사를 한 뒤, 얼마 뒤 다시 나타나 육전만 주문한 일이 있었다고. “할머님 혼자 다 소화하기 어려운 양이셨을 텐데, 주문한 육전을 전부 드시고는 맛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뿌듯했죠.”
이곳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철판치즈닭갈비이다. 철판치즈닭갈비는 볶은 김치와 모짜렐라 치즈볶음밥, 닭갈비로 구성된 푸짐한 메뉴다. 기존의 닭갈비와는 좀 다르다. 차려진 모양새부터 먹음직스럽다. 세 줄로 구성되어 있고, 한 줄은 볶은 김치, 다른 한 줄은 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었고 나머지 한 줄이 닭갈비이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섞어 먹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식감의 메뉴를 한꺼번에 맛볼 수도 있다. 보쌈과 도토리묵, 오징어숙회, 도토리 해물파전, 해물칼국수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어 3~4인 가족이나 모임에서 자주 주문하는 메뉴라고 최 매니저는 전했다.
식감의 대표 요리는 보쌈. 이곳은 다른 가게와 달리 삼겹살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원가 때문에 보통 앞다리 살이나 지방부분이 적은 뻑뻑한 살을 쓰는 것과 대조된다. 또한 보쌈에 들어가는 국수 대신 오징어 숙회가 나오는 것도 특이점이다. 골뱅이 무침처럼 새콤달콤한 맛이라 보쌈과 잘 어울린다.
특히 이곳에서 인상적인 것은 전라도 육전. “전라도 육전 같은 경우 광주육전이 유명하죠. 저희도 토속적인 방법으로 육전을 요리합니다. 원래 광주에서는 소고기를 얇게 떠서 찹쌀가루, 계란을 묻혀서 부쳐내죠. 저희도 그렇게 합니다. 참기름에 간 마늘, 후추, 소금 간을 한 뒤 그걸 재워서 쓰죠.”라면서 최 매니저는 식감에서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요리를 재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때문일까. 육전에 대한 손님들의 호응도 높다. 한 번은 백발의 할머니가 딸과 함께 식감을 찾아 육전을 포함한 식사를 한 뒤, 얼마 뒤 다시 나타나 육전만 주문한 일이 있었다고. “할머님 혼자 다 소화하기 어려운 양이셨을 텐데, 주문한 육전을 전부 드시고는 맛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뿌듯했죠.”
이곳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는 철판치즈닭갈비이다. 철판치즈닭갈비는 볶은 김치와 모짜렐라 치즈볶음밥, 닭갈비로 구성된 푸짐한 메뉴다. 기존의 닭갈비와는 좀 다르다. 차려진 모양새부터 먹음직스럽다. 세 줄로 구성되어 있고, 한 줄은 볶은 김치, 다른 한 줄은 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었고 나머지 한 줄이 닭갈비이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섞어 먹을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식감의 메뉴를 한꺼번에 맛볼 수도 있다. 보쌈과 도토리묵, 오징어숙회, 도토리 해물파전, 해물칼국수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어 3~4인 가족이나 모임에서 자주 주문하는 메뉴라고 최 매니저는 전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식감에서는 설탕, 간장, 참깨, 배, 사과, 양파 등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맛을 낸다. 재료의 비율과 육수로만 간을 맞추는 것. 최 매니저는 미원이나 다시다가 전혀 안 들어간다면서 식감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외식하면서 속을 버리는 경우가 많죠.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은 요리의 경우, 먹을 때는 입이 즐거울지 모르지만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는 자연에 존재하는 재료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이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
이곳의 대표요리인 보쌈도 된장, 월계수잎, 후추, 양파, 파 등의 천연재료로만 맛을 낸다. 다른 식감의 메뉴들도 마찬가지로 천연 재료로만 맛을 우려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 중에서는 ‘천연 조미료만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라며 칭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진 손님의 경우에는 맛이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식감에서는 설탕, 간장, 참깨, 배, 사과, 양파 등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맛을 낸다. 재료의 비율과 육수로만 간을 맞추는 것. 최 매니저는 미원이나 다시다가 전혀 안 들어간다면서 식감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외식하면서 속을 버리는 경우가 많죠.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은 요리의 경우, 먹을 때는 입이 즐거울지 모르지만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는 자연에 존재하는 재료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이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
이곳의 대표요리인 보쌈도 된장, 월계수잎, 후추, 양파, 파 등의 천연재료로만 맛을 낸다. 다른 식감의 메뉴들도 마찬가지로 천연 재료로만 맛을 우려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 중에서는 ‘천연 조미료만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라며 칭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조미료에 입맛이 길들여진 손님의 경우에는 맛이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젊은이들을 위한 품목도 준비해
현재 식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게의 하루하루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서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온라인상의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최 매니저는 “요리를 만드는 팀장님이 원래 홍대에서 음식을 하던 분이셨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필리핀, 태국, 푸켓 등지를 다니며 요리 여행을 해왔고 전국을 다니며 맛있는 집에서 비법을 연구했던 요리 연구가라고. 이 때문일까. 젊은이들 대상으로 음식을 만들던 감각답게, 메뉴에도 크림생맥주, 사과막걸리, 청포도막걸리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이 보인다. 최 매니저는 “앞으로도 젊은 감각을 잃지 않고 팔도의 요리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천연 재료로 맛을 내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라면서 자리를 마무리했다.
취재 이현수 기자
현재 식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게의 하루하루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서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온라인상의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최 매니저는 “요리를 만드는 팀장님이 원래 홍대에서 음식을 하던 분이셨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필리핀, 태국, 푸켓 등지를 다니며 요리 여행을 해왔고 전국을 다니며 맛있는 집에서 비법을 연구했던 요리 연구가라고. 이 때문일까. 젊은이들 대상으로 음식을 만들던 감각답게, 메뉴에도 크림생맥주, 사과막걸리, 청포도막걸리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품목들이 보인다. 최 매니저는 “앞으로도 젊은 감각을 잃지 않고 팔도의 요리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천연 재료로 맛을 내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라면서 자리를 마무리했다.
취재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