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문화교육협회 부설 아이쿡아카데미 안양·군포 지부
한국식문화교육협회 부설 아이쿡아카데미 안양·군포 지부
by 안양교차로 2013.07.16
눈높이에 맞춘 응용 요리 교육...
“오늘은 다 함께 두부패티버거를 만들어볼까요? 우리 친구들 햄버거 다 먹어봤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체험 교육이 한창이다. 이곳은 한국식문화교육협회 부설 아이쿡아카데미이다. 이곳은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고 다양한 요리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조화로운 정서적, 이성적 발달을 돕는 전문교육기관이다. 이곳 안양·군포 지부는 안양과 군포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요리체험을 실시하고, 관련 업종에 종사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요리체험은 재료를 다듬고 냄새를 맡고, 만져보면서 오감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인 학습방식이다. 아이쿡아카데미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학습을 진행하거나, 식습관을 교정해주는 등 추가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주소 : 군포시 재궁동872-6 세종교육센터 103호
문의 : 031-396-8033(조희란 지부장)
“오늘은 다 함께 두부패티버거를 만들어볼까요? 우리 친구들 햄버거 다 먹어봤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체험 교육이 한창이다. 이곳은 한국식문화교육협회 부설 아이쿡아카데미이다. 이곳은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고 다양한 요리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조화로운 정서적, 이성적 발달을 돕는 전문교육기관이다. 이곳 안양·군포 지부는 안양과 군포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요리체험을 실시하고, 관련 업종에 종사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요리체험은 재료를 다듬고 냄새를 맡고, 만져보면서 오감을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인 학습방식이다. 아이쿡아카데미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학습을 진행하거나, 식습관을 교정해주는 등 추가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주소 : 군포시 재궁동872-6 세종교육센터 103호
문의 : 031-396-8033(조희란 지부장)
이곳을 담당하는 조희란 지부장은 “저는 학교에서 영양사로 12년 간 근무했습니다. 이후 아동요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한식조리자격증부터 요리치료자격증까지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곳은 4월부터 성인 강좌가 오픈되는데, 주말 오전에 수업을 받으려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그는 귀띔했다. 성인 강좌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위한 수업이다. 이 자격을 취득하면 어떤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조 지부장은 “평생교육원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여성회관에서 강의할 수 있습니다.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홈스쿨링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도서관특별강좌에서도 수요가 있습니다. 홈스쿨링이나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실 수 있는 건 물론이구요.” 라며 자격 취득 이후의 전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최근의 강의 수요에 대해서는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셨던 분들의 문의가 많습니다. 타 학교에서 요리체험학습을 경험한 아이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 분야의 전망을 밝게 보신 거죠.”라며, 이어 “아이들을 다 키운 뒤 사회진출을 계획하는 주부부터, 취업난 속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대학생들까지 강의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많죠.”라고 전했다.
요리 만드는 체험학습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조 지부장은 “요리는 노인성치매나 자폐아, 장애우의 육체적·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죠. 손 근육발달, 대근육과 소근육을 활성화시키고 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정서적인 문제를 겪는 자폐아동의 사회성 발달에도 효과적이죠.”라고 요리학습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곳은 4월부터 성인 강좌가 오픈되는데, 주말 오전에 수업을 받으려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그는 귀띔했다. 성인 강좌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위한 수업이다. 이 자격을 취득하면 어떤 곳에서 일할 수 있을까. 조 지부장은 “평생교육원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여성회관에서 강의할 수 있습니다.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홈스쿨링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도서관특별강좌에서도 수요가 있습니다. 홈스쿨링이나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실 수 있는 건 물론이구요.” 라며 자격 취득 이후의 전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최근의 강의 수요에 대해서는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셨던 분들의 문의가 많습니다. 타 학교에서 요리체험학습을 경험한 아이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 분야의 전망을 밝게 보신 거죠.”라며, 이어 “아이들을 다 키운 뒤 사회진출을 계획하는 주부부터, 취업난 속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대학생들까지 강의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많죠.”라고 전했다.
요리 만드는 체험학습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조 지부장은 “요리는 노인성치매나 자폐아, 장애우의 육체적·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죠. 손 근육발달, 대근육과 소근육을 활성화시키고 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정서적인 문제를 겪는 자폐아동의 사회성 발달에도 효과적이죠.”라고 요리학습의 효과를 설명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최근 삼색주먹밥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어요. 당근, 브로콜리, 불고기, 달걀 등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주먹밥을 만드는 시간이었는데 아이들이 플라스틱 칼이 잘 썰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어른의 기준에서는 안전만을 생각해 플라스틱 칼을 선택했는데, 아이들의 손힘이 어른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죠.”라고 조 지부장은 언급하며, 아동과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여 첨가물을 최소한으로 줄인 요리를 함께 만들고 있지만, 기존의 음식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어색해 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주먹밥의 불고기 양념에 좀 더 간을 하고, 밥에 참기름을 첨가하는 등 개선안을 내놓았다며 끊임없는 노력의 일면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산만해지기 쉬운 만큼, 동화구연으로 수업을 시작하거나 요리를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삼색주먹밥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어요. 당근, 브로콜리, 불고기, 달걀 등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주먹밥을 만드는 시간이었는데 아이들이 플라스틱 칼이 잘 썰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어른의 기준에서는 안전만을 생각해 플라스틱 칼을 선택했는데, 아이들의 손힘이 어른과는 전혀 다르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한 거죠.”라고 조 지부장은 언급하며, 아동과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여 첨가물을 최소한으로 줄인 요리를 함께 만들고 있지만, 기존의 음식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어색해 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주먹밥의 불고기 양념에 좀 더 간을 하고, 밥에 참기름을 첨가하는 등 개선안을 내놓았다며 끊임없는 노력의 일면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산만해지기 쉬운 만큼, 동화구연으로 수업을 시작하거나 요리를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교과과정과 접목, 식습관 교정과 개념정립까지
이외에도 요리 수업을 과학, 수학, 미술 등의 학습과 접목하기도 하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에도 공을 들이고 있음을 그는 전했다. “밀가루가 물과 함께 반죽이 되면 형태가 변하죠. 열을 가하면 색깔과 감촉, 부피도 변하고요. 여기에 숨은 과학적 원리를 함께 설명하면 교과학습에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하면서,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니 교육효과도 탁월하며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뒤이어 그는 일본의 미각교육을 언급한 뒤, “어릴 때 형성된 입맛은 평생을 간다고 하잖아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식습관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식습관을 정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요리에 포함된 좋은 성분은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하면 되는 지에 대한 개념까지 잡아주고 있음을 밝혔다.
취재 이현수 기자
이외에도 요리 수업을 과학, 수학, 미술 등의 학습과 접목하기도 하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에도 공을 들이고 있음을 그는 전했다. “밀가루가 물과 함께 반죽이 되면 형태가 변하죠. 열을 가하면 색깔과 감촉, 부피도 변하고요. 여기에 숨은 과학적 원리를 함께 설명하면 교과학습에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하면서,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니 교육효과도 탁월하며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뒤이어 그는 일본의 미각교육을 언급한 뒤, “어릴 때 형성된 입맛은 평생을 간다고 하잖아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식습관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식습관을 정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요리에 포함된 좋은 성분은 무엇이고 어떻게 요리하면 되는 지에 대한 개념까지 잡아주고 있음을 밝혔다.
취재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