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패션디자인학원
안양패션디자인학원
by 안양교차로 2013.07.16
50여 년 간 한 길을 걷다...안양과천교육청 허가신고 제1호. 안양일번가가 번영하기 전부터 있었던 곳으로 양재학원이 전신인 은 그 역사가 50년에 달한다. 현재는 안양역 CGV 옆 현진에버빌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50년간 어떻게 한 길을 걸어왔으며 어떤 방식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 왔는지 비법을 묻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였다.
문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82-6 현진에버빌 8층
031-449-7601
문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82-6 현진에버빌 8층
031-449-7601
최대 강점은 졸업생 멘토 제도와 취업 연계 시스템
의 내부는 한눈에 보아도 학원생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강의실에 빽빽이 비치된 재봉틀에 매달려 눈을 빛내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각양각색이었다. 정성옥 원장에게 이 열기에 대해 질문하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겠다는 의지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대학에서 전공을 다른 것을 하고도 패션디자인이 하고 싶어서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인터넷쇼핑몰이나 의류수선 창업을 하기 위해 큰마음 먹고 오는 아주머니들도 많다. 그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졸업생 멘토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패션을 교육하기 시작한 덕분에 지금은 업체의 어엿한 사장이나 책임자급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이 많다고 한다. 이들이 자주 학원에 찾아와 강의도 하고 책을 내면 제일 먼저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나눠준다. 수많은 인생 멘토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니 학생들도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
취업 연계 시스템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높이 평가받는 부분 중 하나였다. 정 원장은 “학생을 회사와 맞출 뿐 아니라 회사도 학생에 맞추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학생이 맨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는 물론 2달에 한 번씩 상담을 한다. 되도록 원장이 상담하면서 학생이 어떤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지를 확실히 정하게 한다.” 고 말했다. 자신의 목표에 따라 취업하고 싶은 분야나 회사를 정하게 한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훈련일지를 작성하게 하고 있다. 또한 가고자 하는 회사가 정해지면 남은 수업시간동안 그 회사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업을 하는데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언급했다. 은 명성과 역사가 있다 보니 각 회사들에서 학생들이 졸업할 때가 되면 미리 학원을 내방하여 학생들 중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기 시작한다. 이때 어느 회사로 들어갈 지 결정이 나더라도 학생을 축하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회사에 더욱 쉽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의 내부는 한눈에 보아도 학원생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강의실에 빽빽이 비치된 재봉틀에 매달려 눈을 빛내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각양각색이었다. 정성옥 원장에게 이 열기에 대해 질문하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겠다는 의지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대학에서 전공을 다른 것을 하고도 패션디자인이 하고 싶어서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인터넷쇼핑몰이나 의류수선 창업을 하기 위해 큰마음 먹고 오는 아주머니들도 많다. 그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졸업생 멘토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패션을 교육하기 시작한 덕분에 지금은 업체의 어엿한 사장이나 책임자급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이 많다고 한다. 이들이 자주 학원에 찾아와 강의도 하고 책을 내면 제일 먼저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나눠준다. 수많은 인생 멘토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니 학생들도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
취업 연계 시스템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높이 평가받는 부분 중 하나였다. 정 원장은 “학생을 회사와 맞출 뿐 아니라 회사도 학생에 맞추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학생이 맨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는 물론 2달에 한 번씩 상담을 한다. 되도록 원장이 상담하면서 학생이 어떤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지를 확실히 정하게 한다.” 고 말했다. 자신의 목표에 따라 취업하고 싶은 분야나 회사를 정하게 한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훈련일지를 작성하게 하고 있다. 또한 가고자 하는 회사가 정해지면 남은 수업시간동안 그 회사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업을 하는데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언급했다. 은 명성과 역사가 있다 보니 각 회사들에서 학생들이 졸업할 때가 되면 미리 학원을 내방하여 학생들 중에서 적합한 인재를 찾기 시작한다. 이때 어느 회사로 들어갈 지 결정이 나더라도 학생을 축하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회사에 더욱 쉽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인큐베이터실의 운영으로 시행착오를 최대한으로 줄여주다
수업에서 뿐 아니라 에서는 <인큐베이터실>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무리가 없도록 돕고 있었다. 이는 학원에서 실기 위주로 공부를 하더라도 회사에서 일하는 실제 경험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최대한 실제로 일하는 것처럼 예행연습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정 원장은 “학원에서 일감을 알선해서 실제로 작업을 한다. 의류 수선을 주문받아서 고치거나, 패턴 작업을 하거나 혹은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한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 뿐 아니라 예전에 졸업했던 학생이라도 다른 분야에 적응하기 위해서 인큐베이터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하는 따뜻한 어머니 같은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수업에서 뿐 아니라 에서는 <인큐베이터실>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무리가 없도록 돕고 있었다. 이는 학원에서 실기 위주로 공부를 하더라도 회사에서 일하는 실제 경험과는 차이가 있으므로, 최대한 실제로 일하는 것처럼 예행연습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정 원장은 “학원에서 일감을 알선해서 실제로 작업을 한다. 의류 수선을 주문받아서 고치거나, 패턴 작업을 하거나 혹은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한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 뿐 아니라 예전에 졸업했던 학생이라도 다른 분야에 적응하기 위해서 인큐베이터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하는 따뜻한 어머니 같은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재취업자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어....
원래 은 정 원장의 어머니 박대숙씨가 여성들에게 일을 할 기회와 권리를 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런 정신을 이어받은 정 원장은 “재취업자들을 지원하는 내일 배움 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벌써 10년째 하면서 A등급을 받았다. 보통 다른 곳에서는 60~80%지원을 해주지만 우리는 100%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원으로 돈을 버는 데 주력하기 보다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어 “기술을 배워서 혼자 일어날 수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은 현재 패션디자인, 일러스트, 학교진학, 샵마스터, 한복구성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때 3개월 동안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유도한다. “주어진 교육에만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원칙이다. 지역사회에 뿌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을 열매 맺는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정 원장은 얼굴 가득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다.
취재 이현수 기자
원래 은 정 원장의 어머니 박대숙씨가 여성들에게 일을 할 기회와 권리를 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런 정신을 이어받은 정 원장은 “재취업자들을 지원하는 내일 배움 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벌써 10년째 하면서 A등급을 받았다. 보통 다른 곳에서는 60~80%지원을 해주지만 우리는 100%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원으로 돈을 버는 데 주력하기 보다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어 “기술을 배워서 혼자 일어날 수 있으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은 현재 패션디자인, 일러스트, 학교진학, 샵마스터, 한복구성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때 3개월 동안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유도한다. “주어진 교육에만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원칙이다. 지역사회에 뿌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을 열매 맺는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정 원장은 얼굴 가득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다.
취재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