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네 양푼 보리밥
양가네 양푼 보리밥
by 안양교차로 2013.07.16
웰빙 바람 타고 인기 쑥쑥??? 식재료부터 맛과 영양까지 일품
몇 해 전부터 식탁물가가 심상치 않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이다. 더욱이 기나긴 장마에 농작물 피해가 크다보니 먹을거리 값도 동반상승 중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장보기가 두려울 정도인데, 대규모 음식점은 어떠할까. 금주 업체탐방에서는 널뛰기 하는 식재료 값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승부하는 을 소개한다.
문의 :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15-8 (안양예술공원입구)
031-474-0309
몇 해 전부터 식탁물가가 심상치 않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이다. 더욱이 기나긴 장마에 농작물 피해가 크다보니 먹을거리 값도 동반상승 중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장보기가 두려울 정도인데, 대규모 음식점은 어떠할까. 금주 업체탐방에서는 널뛰기 하는 식재료 값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승부하는 을 소개한다.
문의 :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15-8 (안양예술공원입구)
031-474-0309
손수 만든 반찬과 신선한 식재료
약속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 묵묵부답이다. “장 보러 나가셨어요” 그리고 “곧 돌아오실 거예요”라는 말에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얼마 후, 가게 안으로 약속한 사람이 각종 야채 꾸러미와 함께 등장했다. 바로 양상옥 대표. 밖에는 한창 비가 내리고 있지만 묵묵히 식자재가 비에 젖지 않도록 옮기는 모습이었다. 보다 못해 “이런 날은 좀 쉬시죠”라고 옆에서 거들자, "재료는 그날그날 사야 신선하죠”라고 면박을 준다. 에서는 야채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닭과 오리 등도 인근 농장의 것으로 매일매일 구비해 놓고 있다. 특히 배송을 시키지 않고, 양 대표가 직접 현장으로 가 재료를 가져오고 있다. “음식은 재료 맛이 중요해요. 그래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가져오는 편이지요”라고 말했다. 음식점에 필요한 기자재 외에는 모든 재료를 직접 가서 구매한다고.
또한, 최상급 쌀은 물론 고춧가루와 젓갈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직접 담그는 김치 맛에 반한 단골고객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양 대표는 “김치 맛에 오신다는 손님들도 있다니까요”라며 손님들이 맛있다는 이유도 모두 신선한 재료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의 하루 일과는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로 오전에는 반찬을 만들고, 오후에 시간을 내서 부족분을 채우지요”라며 양 대표는 “되도록 그날 사용할 양만큼 준비하는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단지 나물은 전 날 저녁에 미리 다듬어 놓고 있다. “맛의 차이가 많이 날까요”라며 반문하자 양 대표는 “저희 가게의 메뉴들은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없는 것들이에요. 신선함이 곧 맛이 되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약속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 묵묵부답이다. “장 보러 나가셨어요” 그리고 “곧 돌아오실 거예요”라는 말에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 얼마 후, 가게 안으로 약속한 사람이 각종 야채 꾸러미와 함께 등장했다. 바로 양상옥 대표. 밖에는 한창 비가 내리고 있지만 묵묵히 식자재가 비에 젖지 않도록 옮기는 모습이었다. 보다 못해 “이런 날은 좀 쉬시죠”라고 옆에서 거들자, "재료는 그날그날 사야 신선하죠”라고 면박을 준다. 에서는 야채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닭과 오리 등도 인근 농장의 것으로 매일매일 구비해 놓고 있다. 특히 배송을 시키지 않고, 양 대표가 직접 현장으로 가 재료를 가져오고 있다. “음식은 재료 맛이 중요해요. 그래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가져오는 편이지요”라고 말했다. 음식점에 필요한 기자재 외에는 모든 재료를 직접 가서 구매한다고.
또한, 최상급 쌀은 물론 고춧가루와 젓갈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직접 담그는 김치 맛에 반한 단골고객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양 대표는 “김치 맛에 오신다는 손님들도 있다니까요”라며 손님들이 맛있다는 이유도 모두 신선한 재료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의 하루 일과는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로 오전에는 반찬을 만들고, 오후에 시간을 내서 부족분을 채우지요”라며 양 대표는 “되도록 그날 사용할 양만큼 준비하는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단지 나물은 전 날 저녁에 미리 다듬어 놓고 있다. “맛의 차이가 많이 날까요”라며 반문하자 양 대표는 “저희 가게의 메뉴들은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없는 것들이에요. 신선함이 곧 맛이 되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직접 만든 천연 소스, “이제 배워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에서 사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닭과 오리 등의 보신음식이다. “복날이 다가와서 인지 요즘에는 점심에도 보신 메뉴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라는 양 대표. 점심에는 양푼보리밥이 그리고 저녁에는 닭과 오리, 돼지 주물럭 등이 인기 메뉴라는 였지만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한 여름에는 모든 메뉴가 시시때때로 인기 대열에 동참한다.
특히 동일메뉴로 17년 가까이 음식점을 운영한 양 대표는 음식에 대한 애착만큼이나 자부심도 컸다. “맛에 있어서는 자신 있습니다”라는 그의 이야기만큼 정갈한 밑반찬과 주 메뉴들이 맛깔스러웠다. 특히 오리 고기가 건강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7~8년 전부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긴 시간 애정을 갖고 음식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간 것이다. “지금의 소스도 저희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라며 양파, 마늘, 무,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숙성시켜 만든 오리 주물럭 소스를 소개했다. 오리 고기로 음식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간혹 소스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양 대표는 “저희는 다른 메뉴를 개발할 생각은 없어요”라고 단호히 이야기 하며, “지금 찾아오시는 손님 분들이 지금의 메뉴로 즐겁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죠”라는 말을 전했다.
에서 사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닭과 오리 등의 보신음식이다. “복날이 다가와서 인지 요즘에는 점심에도 보신 메뉴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라는 양 대표. 점심에는 양푼보리밥이 그리고 저녁에는 닭과 오리, 돼지 주물럭 등이 인기 메뉴라는 였지만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한 여름에는 모든 메뉴가 시시때때로 인기 대열에 동참한다.
특히 동일메뉴로 17년 가까이 음식점을 운영한 양 대표는 음식에 대한 애착만큼이나 자부심도 컸다. “맛에 있어서는 자신 있습니다”라는 그의 이야기만큼 정갈한 밑반찬과 주 메뉴들이 맛깔스러웠다. 특히 오리 고기가 건강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7~8년 전부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긴 시간 애정을 갖고 음식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간 것이다. “지금의 소스도 저희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라며 양파, 마늘, 무,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숙성시켜 만든 오리 주물럭 소스를 소개했다. 오리 고기로 음식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간혹 소스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양 대표는 “저희는 다른 메뉴를 개발할 생각은 없어요”라고 단호히 이야기 하며, “지금 찾아오시는 손님 분들이 지금의 메뉴로 즐겁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죠”라는 말을 전했다.
안양, 시흥 지역의 인기 회식장소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은 주차 걱정이 없고 안양, 시흥 일대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회식장소로 인기가 높다. “저희가 재료를 당일 손질해 놓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라는 양 대표. 또한 인근의 전용 주차장에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편안한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중간 중간 손님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인사를 나누는 양 대표의 모습에서 음식으로 통하는 정이 엿보였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10년 이상 된 단골 분들도 계세요.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해 나간다면 그분들이 더 오랜 단골이 되시겠죠”라는 말을 전했다.
취재 허태현 기자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은 주차 걱정이 없고 안양, 시흥 일대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회식장소로 인기가 높다. “저희가 재료를 당일 손질해 놓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라는 양 대표. 또한 인근의 전용 주차장에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편안한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중간 중간 손님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인사를 나누는 양 대표의 모습에서 음식으로 통하는 정이 엿보였다. 마지막으로 양 대표는 “10년 이상 된 단골 분들도 계세요.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해 나간다면 그분들이 더 오랜 단골이 되시겠죠”라는 말을 전했다.
취재 허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