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오리마을

오리마을

by 안양교차로 2013.07.15

자동회전식 숯불오리구이

경기도 의왕시 청계사 입구에 위치한 은 전국 30여 개 체인점을 갖고 있는 (주) 덕 플래너 코리아의 본점이다. 6~7년 전, 지금 자리에 터를 잡고 부지런히 성공가도를 달려온 . 이들의 성공 비결에는 음식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있었다.
먹는 사람,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통하는 코드, 즐거움
생오리 숯불회전구이로는 우리나라 최고라는 평을 듣는 . 은 ‘단호박 유황 훈제구이’와 ‘유황 훈제찜’, ‘생오리 숯불회전구이’ 이렇게 단 세 가지 주 메뉴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연말모임 예약 필수, 주말이면 한 시간 이상 씩 기다릴 만큼 인기를 받으며, 오리 요리계의 명물이 된 이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의 이재인 대표는 “방문한 분들이 맛있다고 하시면 요리하는 재미가 느껴져요.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고요”라는 말과 함께, “오리고기는 장수음식에 포함되는 재료로, 매력을 느끼는 음식임에 분명하다”는 말을 더하였다. 실제로 에서는 먹는 사람,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이라는 코드가 보였다.
“오리고기는 흔한 음식이 되었지만, 맛에 있어서는 특별한 곳이 되고 싶었어요.”
의 모든 메뉴에는 이재인 대표의 고민과 시행착오가 담겨있다. 이재인 대표는 “오리고기는 흔한 음식이 되었지만, 맛에 있어서는 특별한 곳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허 받은 자동회전식 숯불오리구이는 연기가 나거나 타지 않으며, 적당량의 지방분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게 유지하여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단호박 유황 훈제구이’는 단호박을 50분 동안 빛으로 구워 수분을 유지하는데, 남녀노소 방문객들의 인기메뉴다. ‘훈제찜’은 아래에 수육을 깔고 쪄서먹는 음식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초기에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가 지금 자리 잡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이재인 대표. 원적외선 호박기계를 직접 계발하고, 호박 굽는 방법을 터득하기 까지 호박 수백 개를 희생시켜야 했다는 그의 이야기에서 남다른 열정 그 이상이 느껴졌다.
에서는 모든 밑반찬과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다. 이재인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하루에 5시간만 자면서 아침이면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일일이 체크한다. 오랜 시간 갓김치와 깻잎, 백김치 등을 직접 만들다 보니, 이제는 김치 맛으로 찾아오는 분들도 계시다고. “요리를 할 때는 요령을 피우면 안 돼요. 저는 아직도 손님들을 마주하면 긴장됩니다. 손님들의 입맛이 무섭고요.”라며 직접 모든 요리를 정성껏 요리해야만 손님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에서 오리고기를 먹은 후에는 오리탕을 맛 볼 수 있다. 매운탕처럼 나오는 오리탕은 이곳의 별미로, 주말을 제외하곤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메뉴를 추가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재인 대표는 고개를 저었다. “메뉴들이 모두 손이 많이 가는 것들입니다. 특히 단호박 구이는 50분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 주셔야 할 만큼 시간이 필요한 조리고요. 지금 메뉴들도 즐겨 찾는 분들이 많은 만큼 더 맛있게,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유지하는 게 먼저겠죠”
‘맛, 청결, 친절’을 기본으로 하는 이들의 성장 비결
개업 6~7년 만에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나고 30개 이상 되는 프랜차이즈 오리 전문점의 본점이 된 청계동 . 손님이 직접 지점을 개업하고 싶다고 요청하여 시작된 사업이 어느새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렇듯 초고속 성공가도를 달려온 의 비결은 음식에 대한 열정과, ‘겸손함’이라는 소신이 있었다. “대중의 입맛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재인 대표와 직원들. ‘맛, 청결, 친절’을 기본으로 하는 이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문 의 : 437-110 경기 의왕시 청계동 653-1번지
031-426-0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