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JY 스포츠센터

JY 스포츠센터

by 안양교차로 2013.06.27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 모두의 공통분모가 되어가고 있다. ‘몸짱’이 대세라는 각종 매체 앞에서 자신의 처진 뱃살을 비관하는 이들. 가까운 스포츠센터를 찾아보다 끝내는 바쁘다는 핑계로 입구에서 발길을 돌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이웃’을 만들고자 한다는 JY 스포츠센터 이문희 대표는 운동을 결심하고 스포츠센터에 들어선 사람들의 다짐을 실현시켜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취재 허태현 기자
‘건강한 이웃’과 함께 ‘건강한 웃음’을 나눈다
인터뷰를 위해 들어선 이문희 대표, 스포츠센터 대표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그의 풍채를 보며 센터 운영의 오랜 이력을 연상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에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 퇴직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지요”라는 이문희 대표. 대기업 임원이었던 그는 퇴직과 함께 들어온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약간은 생소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 운영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렇다면, 하필 ‘왜?’ 스포츠센터였는지를 궁금해 하는 참에 간단명료한 답이 나왔다. “운동을 좋아했어요. 제가 왕년에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였습니다”라며 호탕한 웃음과 함께 이야기한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 세계대회 2연패와 아시아 대회 2연패 기록을 달성을 비롯해 군대에서는 육군 대표선수까지 지냈다는 것. “군 제대 후 복학하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지만, 운동에 대한 마음은 아직까지 예요” 스포츠에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다는 그에게 JY 스포츠센터는 종합 스포츠에 대한 여운이 담긴 곳이기도 했다.
헬스와 GX(요가, 에어로빅), 골프까지 원스톱 시스템
5층은 피트니스로, 6층은 골프 연습장으로 사용하는 JY 스포츠센터는 전문 트레이너와 요가, 에어로빅 강사진이 배치되어 최대한 효율적인 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골프회원들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오전과 오후에 프로 골퍼 레슨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헬스를 하며 요가와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골프를 하며 헬스, 에어로빅, 요가를 할 수 있기에 JY 스포츠센터 회원들은 만족도가 높다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수용하고 개선해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원들에게 신뢰도 얻게 되었고 스포츠센터의 환경과 시스템이 조금씩 발전해 나갈 수 있었지요.”
JY 피트니스에는 요즘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3개월 만에 32kg을 뺀 회원으로 본인의 의지와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성공적인 사례도 있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는 이문희 대표. 때문에 그는 회원들에게 운동 친구,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저도 직장생활을 오래해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잘 알거든요. 이곳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믿음에서 보람을 얻고자 합니다.” 쉬는 날이면 회원들에게 안부전화를 걸어 운동을 독려한다는 그는 “그래서 저희가 문을 못 닫아요. 쉬는 날이 없지요. 운동하는 분들이 언제나 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라며 운동을 결심하고 들어선 사람들의 각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한다.

‘운동해야 하는데???’라는 얼버무림과 깊은 한숨으로 고민을 잠시 미뤄놓는 이들에게 탄력 있는 몸, 건강한 몸은 아직 먼 이야기일 수 있다. “운동을 하나의 일과가 아닌 생활 속 습관처럼 만들어야죠”라는 이문희 대표. 최고의 종합 스포츠 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에서 제일 앞서나가는 스크린 골프장과 실외 퍼팅장을 구상한다는 그의 최종목표는 ‘건강한 이웃’과 함께 ‘건강한 웃음’을 나누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