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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로나 19 위기청소년 생필품 지원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코로나 19 위기청소년 생필품 지원

by 안양교차로 2020.04.06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명소연) 지난 4월 3일, 청소년안전망 사업으로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 식료품 지원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식료품 지원 키트에는 라면, 도시락 김, 햄, 카레, 짜장 등 식료품이 한가득 담겨 있다. 제작된 키트는 4월 6일부터 청소년동반자가 대상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어,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보내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경우 당장 식사 해결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들은 어려워진 집안의 경제상황을 걱정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관련 생필품 지원으로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위기지원의 일환으로 ‘보고싶어, 맛있게 먹어, 파이팅 세트(코로나 19식료품 키트)’를 전달해 가정 내에서 스스로 자신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식료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돌봄 기능을 수행하며 위기청소년의 사례관리와 사회적 자원과의 연계를 이어가는 것이 가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명소연 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돌봄이 부재되고, 기본적 식사 조차 해결이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원을 통해서 식사해결을 돕고 더불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여 통합적 지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398-1277, 031-397-1388)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해 오면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하여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심리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전화상담은 언제든 국번 없이 1388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388로 문자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 간편 심리검사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로 접속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간편검사 이후 심층 심리검사나 상담을 받고 싶다면 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본법 제46조, 청소년보호법 제33조에 의해 운영되는 청소년 상담 및 지원 기관으로 일반청소년,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학업 및 진로, 상담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개별/집단의 형태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