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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상상마을, 2020학년도 느티나무학교 수강생 모집

수리산상상마을, 2020학년도 느티나무학교 수강생 모집

by 안양교차로 2020.01.31

- 성인 문해교육 5단계 과정 구성 … 2월 한달간 5개반 116명 모집, 3단계 수료시 초등학력 인정 -

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은 2020학년도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수강생들을 다음달 3일부터 한달간 모집한다.

31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수리산상상마을의 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느티나무학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 총 5단계 과정 중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개교 5년차인 올해 느티나무학교의 교육과정은 총 5단계, 5개 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기초문화교육과정(1, 2단계), 초등학력인정과정(3단계), 예비중학과정(4, 5단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단계는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이며, 2단계는 생활과 언어가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3단계에서는 국어, 사회, 수학 등 교과 수업과 창의적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져 실제 초등학교 졸업장과 같은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며, 4~5단계는 초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중학교 학력 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재단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1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비문해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수리산상상마을(군포시 수리산로 112)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1년 3만원(월 2,500원)이다.

한편 느티나무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