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과천동 소재 노걸대 식당에서 복지사각지대 지원 기금 마련 행사 가져

과천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한 지원 기금 마련에 나선 가운데, 한 식당에서는 하루 매출액의 전체를 기부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4일, 과천동에 위치한 식당 ‘노걸대가마삼겹감자탕’(과천동 451-1,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1번 출구 앞)과 식당 주변에서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트리플 사랑 나눔 잔치 & 노걸대 기부데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노걸대 식당은 하루 동안의 매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식당 주변과 뒷마당 등에서 바자회를 열어 떡볶이, 알감자, 음료 등의 간식거리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노걸대 식당은 감자탕, 부대찌개, 가마구이 삼겹살 등을 판매하며,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서는 의류를 비닐봉지에 가득 담아 5천 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준호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상호 노걸대가마삼겹감자탕 대표께서 하루 매출 수익금을 기부하는 통 큰 결정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많은 시민들이 식당과 바자회를 찾아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