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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책마을, 문화예술 창작프로젝트 선정작 발표

군포책마을, 문화예술 창작프로젝트 선정작 발표

by 안양교차로 2018.11.14

- 체험형 인형극 등 관내 7개팀 문학 기반 창작 프로젝트 선정…총 2천만원 지원, 16일부터 발표 -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창작지원 프로젝트 ‘문학에서 피어나다’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개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학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예술단체 및 개인의 창작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창작 프로젝트를 선정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융복합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8월말부터 전문가 파트와 시민파트로 나누어 공모를 시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7개 팀을 선정했다.

‘꿈꾸는 유랑’팀이 그림책을 기반으로 창작한 체험형 인형극 ‘인형이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 모치모치 나무’, 군포시민의 원고를 멘토링을 거쳐 공연화하는 낭독극 ‘당신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이야기’가 공모에 선정됐다.

또한 국악실내악단 비상의 전래동화 기반 구연동화 낭독 및 국악 공연 프로젝트 ‘우리 음악이 들려주는 전래동화교실’과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3가지의 예술 워크숍 프로젝트도 함께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은 16일부터 군포책마을에서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고 이미 일부 프로그램이 매진되는 등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16일부터는 문학기반 통합예술치료, 연극놀이, 아트스토리 등의 3가지 예술 워크숍이 차례로 진행되고, 오는 28일에는 체험형 인형극이 공연된다.

이어 다음달에는 낭독극(6일), 전래동화교실(7, 8일), 무대 그림책 떼루떼루(15일)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프로젝트의 공연 및 워크숍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젝트마다 신청방법이 상이하므로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