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안양시,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by 안양교차로 2017.10.26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에서는 역사 교육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여행’과 ‘박물관과 함께하는 고려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청동기여행’은 11월 29일까지 초등학교 학급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년별․수준별로 전시유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VR(가상현실)로 청동기와 고인돌 제작과정 및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인 평촌동 고인돌을 보고, 청동거울 및 곡옥목걸이 만들기와 고인돌액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청단체의 요구에 따라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참여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고려여행’은 12월 9일까지 운영되며, 지난해의 ‘박물관과 함께하는 통일신라여행’의 시대적 개념을 이어간다.

가상현실을 통해 주요 고려시대 문화재인 석수동 마애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으며, 안양사지와 출토유물도 살펴 본다.

마애종 액자 및 비즈 장식품 만들기와 고려시대 삼층석탑 및 청자연화문 매병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 나라의 역사와 지역문화유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안양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재료비는 3천원이다.

문의 : 박물관팀 031-68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