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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9월 의왕아카데미,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강연] 9월 의왕아카데미,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by 안양교차로 2017.09.15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주제, 21일 오후 3시 개최

의왕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9월 의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정호승 시인을 강사로 초청하여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정제된 서정으로 비극적 현실 세계에 대한 자각 및 사랑과 외로움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첨성대’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이후에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위령제’ 당선, 제3회 소월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슬픔이 기쁨에게’,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포옹’ 등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여행’ 등을 저술하며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호승 시인이 힘들 때마다 되새기며 위로 받았던 말들을 소개하며 절망의 문턱에 서 있을 때, 실패로 시련의 늪에 빠졌을 때 긍정적인 생각과 삶에 대한 통찰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날 아카데미 강연에 앞서 식전행사로 째즈홀릭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의왕아카데미는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아카데미 회원으로 등록하면 매월 강연 초대 엽서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