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참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활성화 도모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벽산백합아파트 옆 소공원에서 우리동네 나눔장터를 열었다.

우리동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갖고 나와 필요한 사람과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매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날 판매자로 참여한 한 주민은“정이 든 애장품이 다른 사람에게도 소중하게 쓰이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홍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나눔장터 활성화를 위해 9월에 열리는 나눔장터 때는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물품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나눔장터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오전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방문, 유선신청은 물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나눔 문화의 취지에 따라 일반 상인들의 참여는 배제하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나눔장터 운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전동 주민자치센터(031-345-31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