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명소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4월 17일(월)부터 4월 21일(금)까지 5일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엔진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엔진’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목표로 2011년부터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집단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이번에 모집된 10기 꿈엔진 집단프로그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 탐색 및 이해를 돕기 위하여 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 이를 집단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토의해 봄으로써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몸을 활용한 체육·레크레이션 활동, 미술을 매체로 한 자기 개방의 시간을 통해 학교 밖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고 성교육 시간을 통해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양은(17세) “혼자나 소수의 사람과만 대화하는 것이 편하고 다수와 대인 관계를 맺는 것은 불편하고 피하고 싶었는데 MBTI 검사를 통해 저의 내향적인 선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또 내 생각들을 발표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집단 친구들이 지지해주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는 상담, 학습, 복지, 진로, 체험 등의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6월에 꿈엔진 11기를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문의 :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031)390-1454,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