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2개 공동주택단지에 관리비용 일부 지원해 '새 단장', 주민 반응도 좋아

의왕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공동주택의 주거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올해 ‘201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모락산현대아파트 등 6개 단지 외벽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15년 사업 분량을 포함하면 모두 22개 단지의 도색작업을 지원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산뜻하게 단장한 외벽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왕시는 2017년에도 외벽도색을 위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2017년 1월 31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단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 미관으로 인해 공동주택의 주거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양현 의왕시 건축과장은 “꾸준한 지원으로 시 경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건물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어 공동주택 주민들이 높은 수준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