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과천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과천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by 안양교차로 2016.11.12

과천시는 주요 재원인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자동차등록위반 검사지연 등 차량 관련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과징금, 임대료 등이다.

11월 현재 5백만원 이상 체납자만 해도 10개 부서에 걸쳐 총 43명 14억7,800만원에 달한다. 부동산실권리자 명의 등기 과징금과 공인중개사업무 및 거래신고 위반 과징금이 5억6,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건축 관련 이행강제금 4억5,900만원, 계속도로점용료 등 도로 및 국유재산 관련 체납액 1억6,800만원 순이다.

이로 인해 과천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5백만원 이상 체납액 14억여원을 포함 장애인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총 53억여원에 달한다. 이중 시가 올해 말까지 목표로 한 징수금액은 총 10억6,0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9월말 현재 목표액의 71%에 해당하는 7억5,000만원을 거둬들였으며,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징수목표액을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가정에 체납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방세 과세자료를 활용한 부동산과 차량, 급여 등 각종 압류에 나서기로 했다. 압류재산에 대해선 채권순위를 분석 확인해 부동산 추가 압류 및 공매에 나서는 등 행정제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체납액 납부는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며 가산금, 연체이자 등이 없는 과목은 납기 후에도 언제든지 동일 가상계좌 및 전자납부번호로 납부하면 된다.

문의 : 세무과 세입관리팀 02-3677-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