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의왕시민 자전소설집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발간

의왕시민 자전소설집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발간

by 안양교차로 2016.11.05

평범한 의왕시민들이 자전소설집 냈다
내손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수강생 17명 자전소설집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발간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마련한 ‘길위의 인문학’ 강좌에서 자전소설 쓰기를 배운 평범한 시민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자전소설집을 펴냈다.

내손도서관은 지난 2일 길위의 인문학 ‘읽어버린 길을 찾아서’ 소설쓰기 강좌에 참여한 수료자 및 가족 50여명과 함께 ‘사람을 만나다! 글을 쓰다!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자전소설집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자전소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자전소설집은 소설가 김우남 강사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강의한 강좌의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의왕시의 이십대 취업준비생부터 칠십대 ‘왕언니’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어깨동무하며 써낸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상희씨 등 17명이 쓴 ‘노래의 힘’, ‘새드무비’ 등 108편의 작품이 실렸다.

자전소설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의 옛이야기를 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발간된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자전소설집은 의왕시 각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복지센터 등에 배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