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까지 여성회관 갤러리에서 '한집 한그림 걸기' 주제로 그림 100여점 전시 -

의왕미술인회의 17번째 정기전시회 ‘아트페어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의왕시 오전동 의왕여성회관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 개막 첫날인 11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심필순 의왕미술인회 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한집 한그림 걸기’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명의 창조를 교향악에 비유해 표현한 박용문 의왕미술인회 고문의 ‘사랑1-소나타’와 꽃피는 고향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은 심필순 회장의 ‘복사꽃’을 비롯해서 ‘봄날에…’(윤상옥 사무국장), ‘나 하나의 사랑’(공인숙), ‘패랭이꽃’(이경희), ‘어느 화창한 날’(임옥경), ‘민둥산 억새’(김순이), ‘옹달샘’(음미영) 등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온 의왕미술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왕시민들이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며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잊혀져가는 감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미술인회는 1999년 창단한 이래 꾸준히 정기전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현재 2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