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안양시, 6월부터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 확대 운영

안양시, 6월부터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 확대 운영

by 안양교차로 2018.05.28

관악수목원 치유숲길에서 육아맘 치유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5종 운영
안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관악수목원에서 안양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1일 1회 10명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1일 2회, 회당 15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 숲에서 숨쉬다(스트레스 치유) ▲ 숲에서 아이와(숲태교) ▲ 숲에서 살리다(특정질환 치유) ▲ 숲에서 떨치다(갱년기) ▲ 숲에서 행복을(육아맘 치유)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톤치드 취침명상, 춤 테라피, 두드림 명상, 숲 느끼기 등 참가 대상에 맞는 다양한 심리요법과 운동요법이 진행된다.

특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숲에서 행복을’과 1인 명상텐트를 치고 누워 온전히 나와 마주할 수 있는 ‘피톤치드 취침 명상’은 안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심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안양시 산림복지통합예약시스템(http://new.anyang.go.kr/forest )'을 통해 할 수 있다.

김귀배 녹지과장은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대관악수목원 숲을 활용해 안양만이 가진 이색적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도심형 산림치유프로그램’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