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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보건소, 평촌우리병원과 치매거점병원 협약

안양 동안구보건소, 평촌우리병원과 치매거점병원 협약

by 안양교차로 2018.05.23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소장 이은주)는 21일 평촌우리병원과 치매거점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주민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통해 인지저하로 의심되면, 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친 후, 기준소득 중위 120% 이하에 해당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에서 확진된 환자는 소득 기준을 충족할 시 월 3만원 한도 내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단기보호 서비스와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주 동안구보건소장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