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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4차 산업 인재 키우는 ‘꼬마 메이커 교실’ 운영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4차 산업 인재 키우는 ‘꼬마 메이커 교실’ 운영

by 안양교차로 2017.08.01

- 7~9세 아동 대상, 메이커문화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실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마을돌봄나눔터와 도서관 등 지역 내 기관 8곳에서 7~9세 아동을 대상으로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꼬마 메이커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고 만들어 가며 배우고, 그것을 친구와 공유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메이커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 병설유치원 4곳, 마을돌봄나눔터 2곳 등지에서 총 12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번 과정에서 아이들은 중력과 양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글라이더 만들기, 작용과 반작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풍선자동차 만들기, 물체의 진동을 활용한 청진기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과천시 최병식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협업과 나눔, 공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메이커문화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고 경험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키우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현재 ‘꼬마 메이커 교실’ 이외에도, 한국창의재단과 함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 인 과천’, ‘드론 및 전기자동차 가족메이커톤’ 등 5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메이커문화(Maker Culture)는 일상에서 창의적인 만들기를 실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적 경향을 일컫는 말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쓰는 것을 넘어 메이커끼리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문화로 발전한 현상을 말한다.

문의 : 정보과학도서관 과학문화팀 02-2150-3034,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