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무더위를 맞아 복지관에서 시원한 영화를 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동안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청계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주민들을 위해 무료 영화상영을 하다가, 한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매일 낮 12시에 재미있는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낮시간에 시원한 강당에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상영일정은 8월 1일‘스플릿’, 2일‘방자전’, 3일‘형’, 4일‘완득이’, 7일‘의형제’, 8일‘귀향’, 9일‘미쓰와이프’, 10일‘덕혜옹주’순서로 상영한다. 특히 마지막 11일에는 21세기 아트컴퍼니의‘시와 음악이 있는 힐링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영화 외에도 즐거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한옥수 청계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많은 분들이 무료 영화상영에 오셔서 즐거워 하신다”며, "앞으로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재미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