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주 토요일에 이어 7월 24일~8월 11일간 매일 영화 상영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면 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영화 상영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장르의 영화를 주로 선보이며, 4월에는‘계춘할망’, 5월에는‘겨울왕국’, 6월엔‘덕혜옹주’를 상영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일 복지관에 오셔서 점심식사를 하시는 정창래(84) 어르신은“한달에 한번씩 영화를 상영한다 해서 보게 됐는데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숙자(여, 74) 어르신도“나이가 들어 요즘 영화관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영화를 보여줘서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한옥수 청계복지팀장은“앞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월 4째주 토요일은 물론 무더위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11일까지 매일 오전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라며,“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영화관람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