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영리단체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 주최 연말공연 '행복한 크리스마스'

비영리단체 장애아동 행복연대 징검다리가 주최하는 연말 공연 ‘행복한 크리스마스’ 공연이 17일 오후 2시부터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의왕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온동네)와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연말 공연행사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과 가족이 모여 상호친선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의왕시 거주 장애아동 및 가족 250여명과 지역 내빈 등 300명이 모여 중증장애아동들이 출연하는 연극 공연, 장애청소년팀 ‘에반젤리’의 댄스 공연, 마술과 코스프레 비보이 댄스 등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 산타클로스 선물 증정 시간과 장애아동의 재활 및 보육활동 사진 및 작품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열려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따뜻한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2년에 설립된 장애아동행복연대는 김홍준 단체장을 중심으로 1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증장애아동주간활동지원센터와 의왕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아동의 방과후 통합교육 지원, 중증장애아동 가정복지지원 사업, 캠페인, 바자회, 장애인식개선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