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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26일 창작민요극 <세여자의 아리랑꽃> 어르신 초청 무료공연

군포문화재단, 26일 창작민요극 <세여자의 아리랑꽃> 어르신 초청 무료공연

by 안양교차로 2016.10.24

우리 시대 여성들의 꿈과 애환의 노래
- 군포문화재단, 26일 창작민요극 <세여자의 아리랑꽃> … 어르신 초청 무료공연 개최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문화가 있는 날’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창작민요극 <세 여자의 아리랑꽃>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세 여자의 아리랑꽃>은 우리 시대 여성들의 꿈과 애환을 그리는 음악극으로, 20~40대의 이야기와 그 이전 시대를 살았던 할머니들의 이야기 등 이 시대 여성의 삶과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창작민요극의 형태로 풀어낸다.

자유롭고 당찬 20대의 멋진 여자, 직장과 가정을 두 어깨에 짊어진 30대 슈퍼우먼,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 교육이 전부인 40대 아줌마의 삶을 세 명의 전통 소리꾼과 전문배우가 노래와 연기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민요를 중심으로 활동한 여성그룹 아리수의 음악적 역량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아리수만의 색으로 편곡된 노래들을 통해 퓨전민요의 진가를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여성들에게 힘을 주고,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구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며“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