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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도서관, 삼봉초 특수학급에 오디오북 ‘더책’ 대출

박달도서관, 삼봉초 특수학급에 오디오북 ‘더책’ 대출

by 안양교차로 2016.10.14

- 전문성우 음성 들으며 책 읽기 능력 쑥쑥! -
안양시 박달도서관은 13일, 장애아동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자 삼봉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오디오북 ‘더책’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책’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책에 부착된 NFC를 태그하면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이다.

박달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어린이들의 읽기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2015년부터 도서를 구입하여 현재 3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유승명 박달도서관장은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장애 아동들이 전문성우의 음성을 들으며 함께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며 “장애 아동들에게 책 읽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삼봉초등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달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더책’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