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자식은 어머니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위대한 자식은 어머니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by 정운 스님 2017.07.25
동화작가로 유명한 안데르센(1805~1875)은 루저의 인생을 극복하고 만인에게 순수의 세계를 보여준 사람이다. 그가 이렇게 동화 작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그의 어머니의 영향이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코펜하겐 근처 오덴세 출생이다. 그의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으로 문학에 관심이 있어 어린 아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나, 불행히도 33살에 요절하고 말았다. 어머니는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해주는 요즘으로 말하면 파출부이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도 없이 아들을 키우며 가난하게 살다 50세에 명을 달리했다.
안데르센은 15세 때 배우가 되려고 무일푼으로 코펜하겐에 가서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국비 장학생으로 학교에 들어가서도 선생으로부터 ‘자네는 자질이 부족해, 희망이 없어’ 등 절망적인 말을 들었다. 그래도 안데르센은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지만, 그의 노력만큼 인정받지 못했다. 게다가 돈을 벌기 위해 희곡을 썼는데, 이마저도 외면 받았다. 안데르센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글을 썼다. 그러다 대학 시절부터 시작(詩作)에 뜻을 두어 일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점차 안데르센의 순수한 글에 사람들이 감동을 하면서 그의 작품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데르센의 동화집이 탄생한 것이다.
안데르센이 수많은 좌절과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면서도 작가적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의 말이었다. 그녀는 과부로서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아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숭고한 어머니이다. 그의 동화 속에는 어머니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그려져 있다. 그의 어릴 때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안데르센은 어렸을 때부터 문장 쓰기를 좋아했다. 10세 무렵, 희곡을 하나 써서 여러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낭독하였다. 그런데 어느 누구 하나 칭찬해주거나 말 한마디 건네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그는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나는 바쁘단다. 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너의 이야기는 모두 엉터리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렇게 퉁명스럽게 핀잔을 받은 어린 안데르센은 절망에 빠졌다. 이때 저 멀리서 어머니가 걸어오면서 “안데르센, 이리 오렴”라고 불러 그가 다가오자,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밭으로 그를 데리고 갔다. 그가 도착하자, 어머니는 꽃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보렴! 아이야, 저 완전히 핀 꽃이 예쁘지 않니? 하지만 저 꽃은 처음부터 예쁜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떡잎이었다. 간신히 흙에서 얼굴을 내민 귀여운 쌍잎이 보이지! 안데르센, 너도 이 떡잎과 같단다. 아직은 작고 볼품없어 예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근사한 꽃이 피어서 모두를 즐겁게 할 것이다. 알아들었니? 이 어미는 네가 기운 내서 열심히 하기를 바란단다.”
어머니는 아들의 어깨를 감싸며 이야기를 해주었다. 안데르센은 커나가면서 어려운 고비가 닥칠 때마다 늘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면서 역경을 이겨냈다고 한다. 어머니는 안데르센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을 심어주었다. 그래서 전세기의 유명한 동화작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코펜하겐 근처 오덴세 출생이다. 그의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으로 문학에 관심이 있어 어린 아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나, 불행히도 33살에 요절하고 말았다. 어머니는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해주는 요즘으로 말하면 파출부이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도 없이 아들을 키우며 가난하게 살다 50세에 명을 달리했다.
안데르센은 15세 때 배우가 되려고 무일푼으로 코펜하겐에 가서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국비 장학생으로 학교에 들어가서도 선생으로부터 ‘자네는 자질이 부족해, 희망이 없어’ 등 절망적인 말을 들었다. 그래도 안데르센은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지만, 그의 노력만큼 인정받지 못했다. 게다가 돈을 벌기 위해 희곡을 썼는데, 이마저도 외면 받았다. 안데르센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글을 썼다. 그러다 대학 시절부터 시작(詩作)에 뜻을 두어 일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점차 안데르센의 순수한 글에 사람들이 감동을 하면서 그의 작품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데르센의 동화집이 탄생한 것이다.
안데르센이 수많은 좌절과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면서도 작가적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의 말이었다. 그녀는 과부로서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아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숭고한 어머니이다. 그의 동화 속에는 어머니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그려져 있다. 그의 어릴 때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안데르센은 어렸을 때부터 문장 쓰기를 좋아했다. 10세 무렵, 희곡을 하나 써서 여러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낭독하였다. 그런데 어느 누구 하나 칭찬해주거나 말 한마디 건네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그는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나는 바쁘단다. 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너의 이야기는 모두 엉터리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렇게 퉁명스럽게 핀잔을 받은 어린 안데르센은 절망에 빠졌다. 이때 저 멀리서 어머니가 걸어오면서 “안데르센, 이리 오렴”라고 불러 그가 다가오자,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밭으로 그를 데리고 갔다. 그가 도착하자, 어머니는 꽃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보렴! 아이야, 저 완전히 핀 꽃이 예쁘지 않니? 하지만 저 꽃은 처음부터 예쁜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떡잎이었다. 간신히 흙에서 얼굴을 내민 귀여운 쌍잎이 보이지! 안데르센, 너도 이 떡잎과 같단다. 아직은 작고 볼품없어 예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근사한 꽃이 피어서 모두를 즐겁게 할 것이다. 알아들었니? 이 어미는 네가 기운 내서 열심히 하기를 바란단다.”
어머니는 아들의 어깨를 감싸며 이야기를 해주었다. 안데르센은 커나가면서 어려운 고비가 닥칠 때마다 늘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면서 역경을 이겨냈다고 한다. 어머니는 안데르센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도록 강인한 정신력을 심어주었다. 그래서 전세기의 유명한 동화작가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