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YOLO”!!
by 정운 스님 2017.06.07
요즘 ‘YOLO’라는 말이 유행한다. 젊은이들이 이런 말을 자주 하기에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뜻인가 궁금하면서도 ‘그냥 말의 홍수거니......’라고 넘겼다. 그러다 우연히 ‘YOLO’를 검색해 보니, ‘You Only Live Once’라는 문구의 줄임말이었다. 다 알고 있는 진리이지만,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말이다. 물론 YOLO를 어느 쪽으로 보고, 어느 방향으로 해석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이론이 나올 수 있다. 그 해석 방식에는 사람마다 자신의 인생관이 담기기 때문이다.
한 번뿐인 인생? 의미 깊게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주관적인 뚜렷한 인생관을 갖고 자신 있게 인생을 살지 못한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길(?)로 가고자 한다. 자신이 원하는 절대적인 인생이 아니라 상대적인 평가 가치로 삶의 길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현재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현재 해야 할 급선무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어느 마라톤 경기가 있었다. 그 대회에서 완주한 선수가 있었는데, 리포터가 다가가 그에게 물었다.
“뛰는 동안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저를 힘들게 한 것은 호흡도 갈증도 아니었습니다. 신발 안에 들어간 모래알만 한 작은 돌멩이 하나가 40km를 뛰는 동안 나를 가장 힘들게 했습니다. 그것만 제거되었다면 저는 이 마라톤에서 1등을 했을 겁니다.”
그 마라톤 선수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갈증이나 호흡이 아니었다. 뛰는 현재 순간에 작은 돌맹이 하나를 제거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현재 무엇이 시급한지를 파악하고, 마라톤을 즐기면서 뛰었다면 어쩌면 그 선수가 더 좋은 경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곧 지나친 1등이라는 메달과 성공에 집착해 있다 보니, 뛰는 그 현재에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한 것이다. 어차피 한 번뿐인 마라톤인데, 돌멩이를 제거하면서 느림이라는 미학을 택했다면, 예상치 못한 더 좋은 결과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다. 그리고 인생도 한 번뿐이다. 한 번뿐인 인생길에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대로 가야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원인에는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고, 인생을 지나치게 멀리 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를 즐기고, 최고의 행복한 순간으로 현재의 자신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마틴루터 킹(Martin Luther King, 1929~1968)은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고 하였다. 그 한 계단을 내딛는 순간이 인생에 단 한 번뿐이라고 생각을 해 보라.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다음 계단을 디딜 때도 그 계단이 단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국의 임제 스님(?~867)도 “바로 이 순간, 여기일 뿐 다른 더 좋은 시절은 없다[卽是現今 更無時節].”라고 하였다.
너무 멀리 보려 말고, 현재를 즐기며, 충실해 보라. 그 현재가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최고의 성취자가 될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의미 깊게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주관적인 뚜렷한 인생관을 갖고 자신 있게 인생을 살지 못한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길(?)로 가고자 한다. 자신이 원하는 절대적인 인생이 아니라 상대적인 평가 가치로 삶의 길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현재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현재 해야 할 급선무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어느 마라톤 경기가 있었다. 그 대회에서 완주한 선수가 있었는데, 리포터가 다가가 그에게 물었다.
“뛰는 동안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저를 힘들게 한 것은 호흡도 갈증도 아니었습니다. 신발 안에 들어간 모래알만 한 작은 돌멩이 하나가 40km를 뛰는 동안 나를 가장 힘들게 했습니다. 그것만 제거되었다면 저는 이 마라톤에서 1등을 했을 겁니다.”
그 마라톤 선수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갈증이나 호흡이 아니었다. 뛰는 현재 순간에 작은 돌맹이 하나를 제거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현재 무엇이 시급한지를 파악하고, 마라톤을 즐기면서 뛰었다면 어쩌면 그 선수가 더 좋은 경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곧 지나친 1등이라는 메달과 성공에 집착해 있다 보니, 뛰는 그 현재에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한 것이다. 어차피 한 번뿐인 마라톤인데, 돌멩이를 제거하면서 느림이라는 미학을 택했다면, 예상치 못한 더 좋은 결과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다. 그리고 인생도 한 번뿐이다. 한 번뿐인 인생길에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대로 가야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원인에는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고, 인생을 지나치게 멀리 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를 즐기고, 최고의 행복한 순간으로 현재의 자신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마틴루터 킹(Martin Luther King, 1929~1968)은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고 하지 마라. 그냥 발을 내딛어라”고 하였다. 그 한 계단을 내딛는 순간이 인생에 단 한 번뿐이라고 생각을 해 보라.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다음 계단을 디딜 때도 그 계단이 단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중국의 임제 스님(?~867)도 “바로 이 순간, 여기일 뿐 다른 더 좋은 시절은 없다[卽是現今 更無時節].”라고 하였다.
너무 멀리 보려 말고, 현재를 즐기며, 충실해 보라. 그 현재가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최고의 성취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