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데이 : 업체탐방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정나눔시니어케어센터(주)]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정나눔시니어케어센터(주)]

by 안양교차로 2018.04.27

고령화사회....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고령화사회로 가고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만큼 노인들 즉 어르신들이 많
아지는 세상이고 그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드려야하는 것이 우리사회가 해야할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 위 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78
· 업무시간 : 월~금요일 09시~18시(전화 24시간 대기)
· 영업종목 : 방문요양, 방문목욕
· 문 의 : 031-425-5288 (010-8747-9343)


안양시 평촌에 위치한 정나눔 시니어케어(대표 이정숙, 사회복지사)는 이 어르신들 중 노인성질환을 갖고 계신분들의 듬직한 동반자다. 지난 3월 13일에 개업한 정나눔시니어케어(이하 정나눔)에 본 기자가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어떻게 보살펴드리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정나눔’의 이정숙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안양 성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안양시청, 장애복지관 등에서 20여년간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해왔으며 개업전 다른 시니어케어센터에서 3년여간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대화를 나눠보니 사회복지사가 갖춰야 할 친절함과 자상함이 몸에 배어있는 느낌이었다.
보유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는 15명으로 그 중에 6명정도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정나눔’이 제공하는 시니어케어는 크게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이다. 방문요양이라는 말은 그 뜻은 대충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업무가 있는지 알아보니 무척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정나눔에서 제공하는 방문요양서비스는 신체활동지원(목욕, 식사, 옷입히기, 세면, 이동보조개인활동지원(일상생활:외출동행, 산책 등), 일상업무대행(은행업무, 주민센터 동행), 정서지원(말벗, 독거노인 위로), 생활상담, 의사소통지원(가족간의 갈등해소) 등 노인의료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거의 모든 일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노인성질환 등급자는 국가에서 소요비용의 85%를 지원하여 이용자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등급을 못받은 분들은 안타깝지만 전액 자부담 해야 한다.
안양시에는 현재 약 100여곳의 시니어케어센터가 있다. 이 곳들과 ‘정나눔’의 차이점 혹은 독특한 장점이 있는지 알아봤다. ‘정나눔’은 다른곳과의 차별화를 위해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드리는 요양보호사들을 정기적으로 교육시켜서 기본자세와 마음가짐을 꾸준히 유지하게 하여 정성스럽고 세심한 서비스가 항상 가능하도록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정나눔’은 요양보호사의 다양한 교육에 주안점을 두었다. 기본예절과 어르신요양업무에 대한 실무교육외에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도예절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대표는 1년과정의 다도대학원을 수료하고 다도사범증을 갖고 있어서 이를 활용하여 요양보호사들에게 다도를 교육시켜 어르신요양업무 수행시 다도의 정서와 다도의 정신이 우러나올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또한 ‘정나눔’은 이대표가 직접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해 요양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이에따른 조치와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기자가 생각해볼 때 시니어케어센터는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중요할 것같아 이대표의 이에 대한 마인드와 과거의 활동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대표는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 20여년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로인해 경기도 도지사상, 안양시장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고 어르신들의 원활한 심리상담을 위하여 한국심리상담협회에서 부여하는 심리상담사 1급자격증도 취득했다. 보다 나은 어르신돌보미가 되기 위하여 그야말로 노력에 노력을 더하는 사람이었다.

이대표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들이 방치되지않고 학대받지 않도록 하게 하는 것이 꿈이란다. 그리고 앞으로 케어센터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장만해 사회에 기증하는 것이 또다른 꿈이다. 앞으로 요양원시설과 전통찻집을 함께 직접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복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취재 박종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