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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학교밖청소년들 3D프린팅펜 지도사로 거듭

군포 학교밖청소년들 3D프린팅펜 지도사로 거듭

by 안양교차로 2019.05.30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학교밖청소년자격증반 9명 3D프린팅펜지도사 자격 취득…어울림마당 체험 활동 진행-
3D프린팅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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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 2019 학교밖청소년 자격증반을 통해 9명의 학교밖청소년들이 3D프린팅펜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련관의 학교밖청소년자격증반은 청소년 개개인의 특성과 관심을 고려한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운영됐다.

관내 학교밖청소년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에 3회차에 걸쳐 운영된 3D프린팅펜 지도사 과정에서는 전문강사의 원데이클래스 및 3D프린팅펜 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 중 9명의 청소년들은 3D프린팅펜창의융합교육협회의 자격검정에 응시, 3D프린팅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것이다.

수련관은 단순 교육 및 자격취득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향후 추가로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창의융합 자격증반을 지속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련관은 지난 18일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직접 3D프린팅펜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자립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노력한 결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교밖청소년 자격증반에 대한 만족도와 추가 개설 희망이 매우 높아 하반기에도 추가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3층과 4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메이커스페이스‘마디창작소’(마음껏 디자인하는 창작소)를 조성, 현재 3D프린터 및 3D펜 등의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공간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